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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추워? 여기는 따듯해”… 2월에 걷기 좋은 해안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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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걷기 좋은 부산의 해안

다대포해수욕장 생태탐방로 일몰 / 사진=한국관광공사 디자인글꼴
다대포해수욕장 생태탐방로 일몰 / 사진=한국관광공사 디자인글꼴

겨울이 끝나고 봄이 다가오는 2월, 부산의 해안가에는 따뜻한 햇살이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아직 차가운 바람이 남아있지만, 포근하게 풀린 날씨 덕분에 산책하기 좋은 장소들이 많아지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될 것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과 흰여울 문화 마을 이 두 곳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명소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변 반영 / 사진=한국관광공사 정철재
다대포 해변 반영 / 사진=한국관광공사 정철재

부산 서구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 하구와 맞닿아 있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독특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수심이 얕고 물 온도가 따뜻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썰물이 빠지면 넓게 드러나는 갯벌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태 체험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갯벌 체험 도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생태체험 학습장 안내소가 있어, 아이들이 직접 조개를 잡고 바다 생물을 관찰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노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대포 해수욕장 노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갯벌에서 체험을 마친 후에는 해수욕장 뒤편으로 조성된 해변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공원에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보며 걷기에 좋습니다.

특히 다대포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석양으로도 유명합니다. 매일 저녁 해가 질 때면 바다는 붉고 황금빛으로 물들며 장관을 이룹니다.

이곳에서는 어디에서든 해 질 녘의 낭만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 순간을 사진에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모여듭니다.

흰여울 문화 마을

흰여울 문화 마을에서 보는 부산 바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흰여울 문화 마을에서 보는 부산 바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부산 영도구의 흰여울 문화 마을은 아찔한 해안 절벽 위에 파스텔톤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독특한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과거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었던 이곳은 2011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 예술 마을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탈리아의 유명 해안 마을인 친퀘테레와 닮은 풍경으로 인해 ‘부산의 친퀘테레’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죠.

흰여울문화마을 이국적인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흰여울문화마을 이국적인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마을 곳곳을 걷다 보면 미로처럼 얽힌 골목 사이로 바다가 펼쳐지는 장면을 여러 번 마주하게 됩니다.

골목마다 개성 있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으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와 갤러리들이 숨어 있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특히, 영화 ‘변호인’을 비롯해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해 다양한 작품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흰여울 문화 마을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흰여울 문화 마을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2월의 부산은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조금씩 풀리며 걷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생태 체험과 황홀한 석양, 흰여울 문화 마을의 이국적인 풍경과 예술적 감성은 이 시기에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줍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 두 명소에서 포근한 햇살을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여행을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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