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산업용 소재 제조업체 듀폰 드 네무르 주가는 2025년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급등했다.
듀폰은 11일(현지시간) 전자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분기별 수익 추정치를 상회해 2025년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으로 가장 큰 듀폰의 전자 및 산업용 부문은 4분기 순매출이 10.6% 급증했다.
중국 수요 약세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던 수도 및 보호 부문 또한 헬스케어 시장의 의료용 포장재 물량 증가에 힘입어 6.4%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4분기에 분석가들 평균 추정치인 98센트를 크게 상회한 주당 1.13달러의 조정 이익을 기록했다.
듀폰은 또한 회사 전체의 연간 조정 순이익을 지난해 추정치인 3.70~3.80달러보다 상회한 주당 4.30~ 4.40달러로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2025년에 주당 4.33달러의 조정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은 128억~129억 달러로 지난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기반 기술에 사용되는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첨단 칩 제조, 패키징 및 조립 공정을 지원하는 듀폰이 혜택을 보고 있다.
올해 초에는 상장기업 3곳으로 나눠 집중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었으나, 이제는 정수 기술을 제조하고 의료 포장을 제공하는 수도 및 보호 장치 등의 서비스를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듀폰은 현재 전자 사업만 분사할 계획이며, 거래는 오는 11월 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미래 전자 회사의 경영진과 이사회 멤버를 발표할 예정이며, 2025년 1분기에 새로운 부문 구조로 보고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듀폰 주가는 6.85% 상승한 81.4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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