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부초∙풍호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시∙종점 노면표시, 노란색 횡단보도,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하거나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보도블럭 정비, 통학차량 정차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해구는 지난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해, 동부초 3억원, 풍호초 6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주요 정비내용은 ▲보도 정비 ▲노면 재포장 ▲안전 펜스 설치 등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해 풍호초 보도 정비(L=340m)와 동부초 아스콘 포장(L=591m), 차선도색(A=837㎡), 미끄럼방지(A=804㎡) 설치 공사는 완료됐으며,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방학 중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적의 보행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안전을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 주민자치회위원협의회 2월 월례회
진해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해구 주민자치회위원협의회 2월 월례회를 가졌다.
이번 월례회는 개회,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협의회장과 구청장 인사말, 관내 83개 생활밀착형 사업 현황, 주요 공지사항 전달, 협의회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호철 협의회장은 “진해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구청 소관 부서와 우리 주민자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진해구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주민참여예산이나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진해구민의 일상에 변화와 활기를 불어넣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다방면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회장을 비롯한 모든 진해구 주민자치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회장들의 관심과 협조를 자양분 삼아 더 편리한, 더 쾌적한, 더 안전한 진해구로 거듭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구 주민자치회위원협의회는 각 동의 현직 주민자치회장으로 구성돼, 동 주민자치회 간 상호 교류와 협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진해구, 배달 전문 음식점 특별 위생 점검
진해구는 오는 14일까지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대상이며, 최근 식품위생법 위반이 많이 발생해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와 무표시 원료 보관∙사용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손길광 문화위생과장은 “배달음식점은 소비자가 음식 조리과정이나 매장 청결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없기에 위생점검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위생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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