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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홈런 동반 급감’ KIM과 한솥밥 가능성? 위기의 331홈런 베테랑, TB 이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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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시절 J.D. 마르티네즈./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시절 J.D. 마르티네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331홈런을 때린 베테랑 타자 J.D. 마르티네즈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1일(한국시각) “남아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 7명을 향한 최고의 행선지”에 대해 전했다. 마르티네즈는 잔여 FA 선수 랭킹 7위로 뽑혔다.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르티네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컨택과 선구안, 장타력까지 고루 갖춘 타격 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성기 시절에는 40홈런을 넘기는 폭발력과 3할 타율 4할 출루율 6할 장타율을 겸비한 완전체 타자였다.

다만 수비와 주루는 유망주 시절부터 언제나 아쉬움을 샀다. 주로 수비 부담이 적은 코너 외야수로 뛰었고, 나이가 들자 수비 불가 판정을 받고 풀타임 지명타자로 안착했다.

수비와 주루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타격을 살리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그런데 지난 시즌은 타격 성적이 급락했다. 2023시즌 마르티네즈는 113경기 117안타 33홈런 103타점 타율 0.271 OPS 0.893을 기록했다. 2024시즌은 120경기 102안타 16홈런 69타점 타율 0.235 OPS 0.725에 그쳤다. OPS 0.725는 데뷔 시즌(0.742)을 포함해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기록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J.D. 마르티네즈./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J.D. 마르티네즈./게티이미지코리아

2025년 마르티네즈는 37세가 된다. 은퇴를 생각할 나이다. 하지만 아직 현역 욕심이 있다. ‘뉴욕 포스트’는 “마르티네즈가 2025년 경기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마르티네즈는 선수 경력의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현재 거의 지명타자로만 기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갈 수 있는 팀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여섯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여전히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면서 “여전히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좌완 상대 138타석에서 OPS 0.836을 기록하며 타격 능력을 입증했다”고 했다.

이어 “베테랑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지명타자 타석을 소화할 선수를 찾고 있는 팀, 특히 좌완 상대 지명타자가 필요한 팀이라면 마르티네즈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면서 예상 행선지로 탬파베이 레이스를 꼽았다.

‘스포팅 뉴스’도 마르티네즈의 탬파베이행을 점쳤다. ‘스포팅 뉴스’는 “비록 37세의 나이지만 3회 실버슬러거 수상자이자 2018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서 예전 기량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피트 알론소가 메츠에 남게 되면서 마르티네즈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따라서 그는 다른 팀으로 이적해 베테랑 타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로 이적한다면 김하성과 한 팀에서 뛰게 된다. 탬파베이는 최근 김하성과 2년 2900만 달러(약 421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2025시즌이 끝나면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고, 잔류한다면 2026시즌 1600만 달러(약 232억원)를 받게 된다.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화상인터뷰로 기자회견을 가진 김하성./줌 인터뷰 캡처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화상인터뷰로 기자회견을 가진 김하성./줌 인터뷰 캡처

김하성이 출루하고 마르티네즈가 홈으로 불러들이는 그림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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