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는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는 북구 ▲청하면 월포해수욕장, 남구 ▲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 ▲연일읍 형산강 둔치주차장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청림동 청림해변 ▲장기면 양포항 인근 양포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 사진=포항시청(포인트경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436/image-06f4a032-b183-4009-b0ba-b18bfc1cc65e.jpeg)
해도동 형산강변에서는 10m 대형 달집태우기, 시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 풍물단 공연, 고고장구, 소원지 쓰기 등이 열린다.
청하면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 민속놀이 체험, 기원제, 면민 화합 한마당잔치 등이 진행되며, 일몰에 맞춰 달집태우기가 펼쳐진다.
연일읍, 동해면, 청림동, 장기면에서도 달집태우기, 소원지 작성 등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 사진=포항시청(포인트경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436/image-96a4093e-32dd-4ea9-9037-84c94404e06c.jpeg)
포항시는 6곳에서 동시 진행되는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사전 안전관리계획 수립, 유관기관 합동 점검, 교통 통제, 주차 관리, 화재 예방 등 선제적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태우고, 2025년 을사년에는 밝은 보름달처럼 모두가 웃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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