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사무실까지 얻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안타까운 소식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ca0d17d9-2938-4af8-a50e-b4a61b549447.jpeg)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기안84가 최근 강남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씁쓸한 현실도 함께 드러났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에서 기안84는 강남으로 사무실을 옮긴 모습을 공개했다. 보증금 1억 원, 월세 550만 원의 새로운 공간을 둘러보던 그는 “비싸서 그런지 위치도 좋고 평수도 크다. 역시 비싼 게 좋다”며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방문한 지예은이 “오빠 돈 많이 벌었나 보다. 강남으로 오고”라고 감탄하자, 기안84는 “월세야”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사진 = 개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d5def585-a7c6-434c-bc5b-294fed164ad1.jpeg)
기안84는 앞서 서울 여의도에 작업실을 마련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직접 리모델링하여 정성을 들인 작업실을 공개하며 “교회 본부였던 건물을 싸게 내놔서 매입했다”며 당시 만족감을 표현했지만, 이후 부동산 시세를 확인한 순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부동산을 방문한 기안84는 자신의 작업실 가격을 확인하다 예상 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공인중개사는 “최근 계약된 가격보다 5000만 원 이상 비싸게 사신 것 같다”며, 같은 건물에서 리모델링까지 마친 매물이 더 저렴하게 나왔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개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4ebaa40f-cdee-4ca6-b4cd-116f34ebd7b3.jpeg)
예상치 못한 현실에 기안84는 “그럼 가격이 계속 떨어지느냐”고 걱정했고, 중개사는 “거의 10년 가까이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 가치가 크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기안84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팔 생각은 없다”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좋게 생각하려 한다”면서도 “자꾸 생각이 난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1ec01752-a908-41b0-88b0-7f2840826e95.jpeg)
한편 기안84는 지난 2019년 46억 원에 매입한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건물이 최근 약 62억 원으로 평가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돈도 많이 벌고 잘 먹고 잘 살게 됐다”며 유쾌한 수상 소감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강남 월세가 역시 어마어마하다”, “부동산 투자, 쉬운 게 아니네”, “그래도 결국 다 오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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