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버랜드는 삼성 라이온즈와 손잡고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어린이 회원 입단을 시작으로 연간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바오패밀리와 프로야구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말 삼성 라이온즈의 어린이 회원으로 입단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승리를 위한 서포터로 활동하게 된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이들이 판다월드에서 야구공을 가지고 노는 장면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의 일원이 되는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루이바오는 스마트한 투수로, 후이바오는 강타자로서 아빠 러바오와 훈련에 매진해 성장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은 영상과 이미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달 말 모집하는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에게는 바오패밀리 캐릭터 유니폼, 모자, 가방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오는 3월에는 에버랜드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초 진행되는 에버랜드&라이온즈 위크에서는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시구에 나서고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바오패밀리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와 삼성 라이온즈의 만남으로 두 팬들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면서 ”비록 상상 속 이야기지만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훌륭한 야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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