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앞두고 책가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연합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1e3ceb37-180e-48ad-bfa2-749964c29ad2.jpeg)
책가방 시장이 시기에 맞춰 프리미엄급 새 제품을 내놓고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키즈 라인 마리떼 키즈는 올해 신학기를 맞아 책가방 3종을 출시했다. 20만 원 전후 가격대다.
블랙야크 키즈도 새 학기 책가방을 출시했으며 크로스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조가방과 넉넉한 용량의 신발주머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0만 원 중후반대다. 휠라코리아는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의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책가방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책가방의 원조격이라 불리는 일본 ‘란도셀’ 매장은 매년 새 학기 시즌마다 문전성시를 이룬다. ‘란도셀’ 책가방은 최소 60만 원에 달하며 비싼 모델의 경우 180만 원대까지 만날 수 있다. 다만 기능성이 떨어지고 무겁다는 지적이 나온다.
![휠라 키즈 '시나모롤 책가방 세트' (23만9000원). / 휠라 공식 홈페이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ada2c1f5-7545-42eb-8c7a-f890457cd3d4.jpeg)
11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A(38) 씨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을 위해 30만 원이 넘는 프리미엄 책가방을 구매했다. 그는 성장기 아이의 자세 교정과 내구성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만족했다.
A 씨는 해당 매체에 “무겁지 않으면서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디자인이 예뻐서 아이가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일명 ‘에잇포켓'(eight pocket)이 가속화되면서 고가 키즈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에잇포켓’은 자녀 한 명을 위해 이모와 조부모 등 어른 8명의 주머니를 연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현 베이비붐 세대는 이전 실버세대에 비해 많은 자산을 축적했다”며 “반면 자녀 세대는 주거비 부담과 고물가로 생존을 위한 지출이 늘면서 목돈이 필요한 소비는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일본 '란도셀' 가방. / 연합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5f8b897c-000f-4aa6-8dbd-846e274a9cee.jpeg)
![블랙야크 'BK딜라이트책가방세트, PURPLE' (22만9000원). / 블랙야크 공식 홈페이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82f4b334-7def-4a07-99b5-5e0ccf1180d1.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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