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 모델 공개
볼보는 10일(현지시간) 오프로드 감성의 소형 전기 SUV ‘EX30 크로스 컨트리‘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차원의 전천후 SUV를 선보였다.
EX30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의 차세대 콤팩트 전기 SUV인 EX30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특히 튜닝된 서스펜션과 올터레인 타이어를 통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 역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되어,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볼보의 크로스 컨트리 라인업은 전통적으로 내구성과 다목적성을 강조해왔으며, EX30 크로스 컨트리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용 휠과 머드플랩, 루프 바스켓 등 전천후 SUV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인지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 성능과 주행 능력
EX30 크로스 컨트리는 422마력의 듀얼 모터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0에서 100km/h까지 3.7초가 걸린다.
이 구성은 WLTP 기준에서 1회 충전 최대 427km의 주행 거리를 가능하게 하며, 이는 실용적인 일상 운전에 적합하다.
급속 충전 성능 또한 주목할 만하다.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에 평균적으로 26분이 소요되어, 빠른 충전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유리하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실내 디자인
EX30 크로스 컨트리는 실내 디자인에서도 혁신을 보여준다. 대시보드에는 통합된 사운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존 스피커 자리에는 추가 수납 공간이 배치되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센터 터널의 컵홀더는 짐을 보관해야 할 경우 손쉽게 밀어 넣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2열 탑승객은 후방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후방 보관함은 분리 가능하여 쓰레기통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세척도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설계는 사용자가 실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장 출시 및 가격 전망
EX30 크로스 컨트리는 공식 출시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완전 전기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신중한 출시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재로서는 크로스 컨트리 트림의 국내 도입 여부는 미정이다.
가격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EX30의 트림에 따라 다르게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크로스 컨트리 모델은 추가 옵션에 따라 가격이 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 이 차량의 예상 수요는 폭넓은 오프로드 옵션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볼보의 EX30 크로스 컨트리는 SUV의 전천후 특성을 강화하며, 실용성과 멋을 모두 갖춘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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