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K리그2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는 인천유나이티드 윤정환(왼쪽) 감독과 올 시즌 주장을 맡은 이명주. /인천일보 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38/image-e297ada1-6ff9-4937-b8c9-5a4791529797.png)
K리그2가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를 통해 먼저 팬들과 만난다.
개막 미디어데이는 19일(수)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인천유나이티드를 포함,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는 14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인천 윤정환 감독과 이명주, 충남아산 배성재 감독과 박세직,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과 김오규, 전남 김현석 감독과 김경재, 부산 조성환 감독과 장호익, 수원 변성환 감독과 양형모, 김포 고정운 감독과 최재훈, 부천 이영민 감독과 한지호, 천안 김태완 감독과 이웅희, 충북청주 권오규 감독과 김병오, 안산 이관우 감독과 이승빈, 경남 이을용 감독과 박원재, 성남 전경준 감독과 김주원, 화성 차두리 감독과 우제욱)가 참가해 각오를 밝히고 언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개막 미디어데이 사회는 소준일 아나운서가 맡는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뽑힌 팬 140명이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미디어데이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이달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다. 당첨 여부는 14일(금)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되면 미디어데이 관람, 팬 포토타임 등 혜택을 받는다.
이 밖에 2025시즌 K리그2 공식 인트로 영상 ‘The field of heroes’가 최초 공개된다. 이번 인트로 영상은 신전을 배경으로 서울 이랜드의 표범, 충북청주의 사자, 전남의 용, 성남의 까치 등 각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3D 그래픽 동상으로 구현해 역동성과 웅장함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되는 공식 인트로 영상은 올 시즌 K리그2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사용된다.
이날 개막 미디어데이는 오후 2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MAXPORTS에서 녹화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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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리그2는 22일(토) 인천 대 경남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새롭게 합류한 화성을 포함해 총 14개 팀이 참가, 정규라운드는 팀당 39경기씩 총 273경기를 치르게 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창단 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됐지만, 지난 시즌 강원을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고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을 선임해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노린다.
같은 시각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안산과 수원이 격돌한다. 안산은 이관우 감독이 젊고 도전적인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고, 수원은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이민혁 등 검증된 자원을 두루 영입하며 K리그2 우승을 노린다.
2월 23일(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과 화성이 격돌한다. 성남은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전경준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노린다. 프로 무대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화성은 차두리 초대 감독을 앞세워 돌풍을 예고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과 충북청주가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지난 시즌 나란히 중하위권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부천은 몬타뇨와 최원철, 충북청주는 조수혁, 여봉훈 등 알짜 영입을 통해 새 시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규라운드 39라운드를 모두 마친 후에는 K리그1 승격을 향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11월 27일(목), 플레이오프는 11월 30일(일)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올 시즌 K리그 승강 방식은 2월 이사회 이후 확정·공개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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