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2025 파운더스컵 3라운드 경기 중 퍼트 라인을 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626db4f6-a397-4513-b078-a79670a145bf.jpeg)
![11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 /롤렉스랭킹스닷컴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b1be3f4a-d953-4e20-9c70-9877addbed7a.jpeg)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2개 대회 연속 톱5 성적을 낸 고진영(30)이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에서 톱10에 재진입했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장기간 지키기도 했던 그가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세계랭킹 상위권에 포함됐다. 고진영과 함께 유해란이 톱10에 들었다.
고진영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에서 7위에 랭크됐다. 평균 포인트 4.48을 적어냈다. 지난 발표보다 4계단 오르며 10위 안으로 전진했다. 태극낭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개막전이었던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4위, 그리고 10일 끝난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준우승으로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유해란이 고진영에 밀리면서 한 계단 내려와 8위에 랭크됐다. 평균 포인트 4.45를 마크하며 톱10은 유지했다. 이어서 양희영이 3.84점으로 12위에 자리했고, 올 시즌 LPGA 무대에 데뷔한 윤이나가 2.70점으로 4계단 상승하며 25위에 위치했다. 이밖에 진지애가 26위, 김효주가 29위, 임진희가 31위에 섰다.
미국의 넬리 코다가 1위를 지켰다. 11.65점을 얻고 최고 자리를 수성했다. 리디아 고, 루오닝 인, 아타야 타띠꾼, 릴라 부가 2~5위로 톱5를 형성했다. 한나 그린, 고진영, 유해란, 후루에 아야카, 셀린 부티에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고진영이 퍼트 성공 후 환하게 웃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f7505b98-b6ed-4ab8-b655-d5b606310d8a.jpeg)
한편, 2025 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을 제치고 우승한 재미교포 노예림은 세계랭킹도 대폭 상승했다. 평균 포인트 2.56점을 마크하며 32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발표보다 무려 36계단 ‘빅 점프’ 했다.
◆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11.65점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6.00점
3위 루오닝 인(중국) 5.99점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5.82점
5위 릴라 부(미국) 5.19점
6위 한나 그린(호주) 4.98점
7위 고진영(한국) 4.48점
8위 유해란(한국) 4.45점
9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4.21점
10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4.18점
12위 양희영(한국) 3.84점
25위 윤이나(한국) 2.70점
26위 신지애(한국) 2.70점
29위 김효주(한국) 2.65점
31위 임진희(한국) 2.61점
32위 노예림(미국) 2.5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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