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는 10일 해군병 711기 입영식에서 전국각지에서 온 입영병 가족 친지를 대상으로 창원시책 홍보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입영식에는 해군 입영 신병 1050여명과 3500여명의 가족∙친지∙연인 등이 함께한 가운데 병무청과 군악대의 식전공연과 다양한 부스 설치 등 입영병 동행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해군과 창원시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해군과 창원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된 해군병 응원이 있는 시책홍보 부스에서는 입영 전 마지막 가족사진과 입영 응원(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외에도 국방부 주관 부스에서는 ‘6∙25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채취 홍보부스’, 해군 홍보를 위한 ‘해군 굿즈’, ‘해군 의복 체험’ 등이 운영됐다.
창원시 부스에서는 창원특례시 3개 부서(창원시청 세정과, 진해구청 행정과, 문화위생과)를 운영하며 각종 시책을 홍보했다.
해군장병에게 기부가 가능한 고향사랑 특정기부사업 안내, 군항 탐방을 비롯한 주변 관광지 소개, 해군 장병 할인업소를 안내했으며, 다양한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이번 입영식 행사는 전국 각지의 장병과 가족들에게 창원특례시와 진해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호 부서 간 협업으로 진해구와 함께 관∙군 상생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해구 이동∙여좌동 내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정비사업 완료
진해구는 이동과 여좌동 내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동 606 소재 이동운동장 내 노후된 야외운동기구를 철거하고 주민들이 선호하는 신규 운동기구 9종을 설치했다.
여좌동 34-24 소재 여좌돌산 게이트볼장 내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차광막을 교체하고 옥외용 벤치를 새로 설치했다.
기존 체육시설이 정비 되면서 이용자들의 호평 일색이다. 이동운동장 이용자들은 “작년에 운동기구 주변에 설치된 캐노피와 함께 최신식 운동기구를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많이 늘어났다. 실제 이용자들이 원하는 운동기구가 설치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진해구는 체육시설 분야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역별로 순차적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 예정 사업은 ▲충무동 장복테니스장 야간조명 시설 교체 공사∙인사동 체육시설 야외운동기구 교체 공사 ▲웅동1동 소사 체육시설 야외운동기구 교체 공사 ▲웅동2동 용원주민운동장 주차장 안전 보강 공사 등이다.
정현섭 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으로 인해 실제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추진 예정인 체육시설 분야 정비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 덕산동, 을사년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진해구 덕산동은 10일 덕산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 한해 동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와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정 덕산동장, 김성배 주민자치회장 등 전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민안녕 기원제와 출정식을 시작으로 20여명의 덕산동풍물단이 지역 60여 곳의 상가, 관공서, 경로당 등을 돌며 액운을 몰아내고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펼쳤다.
김성배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많은 분 덕분에 동민들의 행복과 번영을 비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정 동장은“지신밟기 준비에 애써주신 풍물단과 덕산동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에 고마움을 전하며, 을사년 새해에는 모든 동민이 더욱 화합하고 번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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