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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빅뱅’이라는 이름값.
사회적인 물의를 빚어 탈퇴를 했음에도 여전히 그들의 이름 앞에 ‘빅뱅’이라는 그룹명을 지울 수 없다. 찬란하고 화려한 과거였고, 남겨진 지드래곤과 태양 그리고 대성의 여전히 건재한 모습 때문일지도 모른다. 완전체를 그리워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두 사람의 이름이 거론된다는 것 만으로도 불편하게 느끼는 이들도 있다.
그러는 사이 지난 10일 이미 오래전 ‘빅뱅의 전 멤버’라는 타이틀을 지닌 탑과 승리의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먼저 탑의 근황이다. 앞서 탑은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개월을 선고받아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독자 활동을 했다. 좀처럼 활동을 하지 못했다,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에 강렬한 등장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으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2’의 인기 때문일까. 어느정도 자숙을 했고, 글로벌 작품에 등장했다는 이유일까. 탑은 빅뱅 공식 채널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 때문에 탑이 빅뱅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이와함께 탑 역시 개인 채널에 자신의 이름 앞에 빅뱅 시절 사용하던 예명인 ‘TOP’을 추가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 다른 ‘빅뱅’의 탈퇴 멤버 승리의 근황처럼 보이는 사진이 공개되 파장이 일었다. 이 모습은 6년전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출소 이후에도 그는 변함없이 ‘승츠비’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지난 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해 역시 빅뱅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10일 온라인상에서는 ‘한국에 온 승리 최신 근황’이란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서 승리는 3명의 중국 여성과 춤을 추며 쇼츠를 찍는 모습을 보였다. 비호감 이미지가 된 승리의 근황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거센 질책을 보냈다.
물론 탑과 승리의 죄의 무게는 다르다. 탑은 ‘오징어 게임2’라는 화려한 성공작을 들고 대중앞에 용서를 구하며 다시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무단히 애쓰고 있고, 승리는 아예 해외에서 ‘빅뱅’의 멤버 이름을 거론하며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비호감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탑은 가능하지만, 승리는 멤버들 쉽지 않다. 하지만, ‘잘 나가던’의 ‘빅뱅’의 이름에 상처를 남긴건 작고 크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언젠가는 웃으며 한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지만, 아직은 섣부른게 아닐까.
![그룹 빅뱅 출신 승리 / 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c1abc609-20d3-49ba-bfde-bf16486377f3.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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