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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쩔 수 없다” .. 새로운 시대 속, 삼성·LG 선택에 소비자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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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의 시대는 끝”
구매 대신 ‘구독’을 선택하는 소비자들
사진 출처 = 뉴스 1
사진 출처 = 뉴스 1

가전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제품을 사는 대신 매달 정기적으로 요금을 내며 사용하는 ‘구독 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다. LG전자가 선도한 이 시장에 삼성전자도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LG전자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대형 가전에까지 구독 모델을 적용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이 서비스는 단순히 제품을 대여하는 것을 넘어 소모품 교체와 유지보수를 포함한 ‘케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에 삼성전자도 AI 기술을 접목한 ‘AI 구독클럽’을 출시하며 경쟁에 나섰다. TV와 냉장고는 물론 PC, 태블릿, 스마트폰까지 구독 품목을 확대해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와 제조업체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모델”이라며 “특히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부담 줄이고, 편의성 높이고

사진 = 뉴스1
사진 = 뉴스1

가전 구독 서비스는 구매 시 필요한 목돈 부담을 줄이고, 사용 중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LG전자의 ‘트롬 오브제 컬렉션 워시콤보’ 구독 서비스는 정기적인 클리닝, 소모품 교체, 부품 무상수리 등을 포함한다. 소비자는 장기간 사용하면서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구독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출고가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제품 교체 주기가 짧은 20~30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AI 로봇 ‘볼리’ 역시 구독 서비스 모델에 포함될 예정으로, 구독 품목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구독’ 서비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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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구독 모델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또한, 구독 서비스는 단순히 제품 대여를 넘어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지속적인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전 구독 서비스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업계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에게는 편리함을, 제조사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자동차, 가구 등 다른 산업으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독 서비스가 가전 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매와 구독이라는 선택지 속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그 변화는 앞으로의 시장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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