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남동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관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38/image-f16becfd-3dda-4382-ac88-3ac59a23a0df.jpeg)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자리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33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10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정식으로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국민생활관은 1992년 건립 이후 시민을 위한 체육 공간으로 운영돼왔으며, 이번 전면 개보수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6619㎡ 규모 생활관은 수영장과 소강당, 체육관,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전경 /사진제공=인천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38/image-991ddf4c-a159-4b99-b9e5-72105c0e7250.png)
시는 108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 내·외부를 개보수하고 기계·전기·통신설비 등을 교체했다. 2023년 7월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10월 완료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부터 두 달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시체육회 주관으로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는 추가로 올해 소강당을 개보수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74억원을 투입해 부설 주차장 증축도 마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전면 개보수를 통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스포츠시설로 거듭났다”라며 “공공체육시설 개선·확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생활체육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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