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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이 친척이었다고?” … 박원숙과 같은 영화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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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는 역시 피가 통하나”
박원숙의 숨겨진 가족 인연
사진 = 박원숙 (뉴스1)
사진 = 박원숙 (뉴스1)

배우 박원숙과 박소담이 6촌 친척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박소담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과거 한 언론매체를 통해 “박원숙과 박소담이 6촌 친척 관계가 맞다”고 공식 확인했다.

박소담은 박원숙의 사촌 오빠의 손녀로, 박원숙은 박소담의 할아버지와 사촌 사이인 셈이다. 두 사람이 친척이라는 사실은 연예계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가 다르다 보니 공개적으로 언급될 기회가 없었고 각자 배우로서의 길을 걸으며 따로 활동해 왔기 때문이다.

‘사도’에서 만난 두 사람

사진 = 박원숙, 박소담 (개인 SNS)
사진 = 박원숙, 박소담 (개인 SNS)

사실 두 배우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사도’에서 이미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두 사람이 친척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았다.

이후 박소담이 ‘검은 사제들’과 ‘기생충’ 등으로 주목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자, 박원숙 또한 후배이자 친척인 그를 더욱 살뜰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숙은 늘 박소담을 친조카처럼 아끼며, 작품 선택과 연기 활동에 있어 든든한 조언자가 되어줬다고 전해진다.

박원숙과 박소담의 6촌 관계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의외의 조합이다”, “두 사람 모두 연기파 배우라서 더 흥미롭다”, “이제 보니 두 사람 분위기가 묘하게 닮은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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