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손석구가 연매출 55억 원대 회사의 전직 대표이사라는 화려한 이력과는 대조적인 소탈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9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손석구는 예상을 뒤엎는 생활 방식을 털어놓았다.
그는 “소주 한 잔을 따르면 2시간 동안 입술만 적시며 마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손석구는 “차가 없어서 5km 내 거리는 웬만하면 걸어다닌다”고 말해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성주가 “스포츠카를 모실 것 같은데”라고 언급하자 손석구는 “택시를 타고 다닌다”며 “한남동에서 개포동까지 걷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현봉식 역시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고 밝혔다. 현봉식은 “어거지로 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토하고 뼈 마디가 다 아프더라”며 술이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석구는 과거 대전 유성구의 한 제조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기준 해당 업체의 연매출은 약 55억 원으로 보고되었으며, 이 회사의 전신은 그의 부친이 운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손석구는 경영에서 물러나 연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실시간 인기기사
- 전현무-홍주연, ‘사당귀’서 술자리 포착
- 국민·신한·SC제일은행, 전세사기에 57억원 금융사고
- 美·日정상회담, LNG 수출 확대 합의…이스즈 3억달러 신공장 계획
- 마크롱, 프랑스 민간 AI 부문 1000억 달러 투자
- 소니(6758 JP) PS 네트워크 장애, 전 세계 1억 명 영향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