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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즐거움과 설레임 선사하는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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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릭 전면 [오두환 기자]
리릭 전면 [오두환 기자]
리릭 측면 [오두환 기자]
리릭 측면 [오두환 기자]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캐딜락 리릭을 탔다. 럭셔리 전기차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캐딜락에서 만든 순수 전기차 리릭은 타는 즐거움이 있다. 리릭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스포츠카 느낌이 난다. 준대형이지만 방패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날렵해 보인다.

웰컴라이트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은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은 자동차 전면에 위치한 캐딜락 로고와 블랙 크리스탈 쉴드를 시작으로 9개의 개별 LED로 구성된 수직형 헤드 램프를 따라 빛이 아래로 흐르는 모습을 연출한다. 이 모습을 ‘디지털 레인(Digital Rain)’으로 부르는데 차를 탈 때마다 운전자를 반겨준다.

리릭 운전석 전체 모습 [오두환 기자]
리릭 운전석 전체 모습 [오두환 기자]

리릭의 럭셔리함은 운전석에서부터 느껴진다.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는 9K 초고화질 해상도로 다른 자동차와 차원이 다르다. 디스플레이는 타원형 스타일로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맨 왼쪽 영역에는 트립 및 헤드램프 제어가 가능하고 중앙은 클러스터 영역으로 속도 및 구동력, 배터리 잔량, 회생제동 수준 등 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맨 오른쪽은 인포테인먼트 영역으로 내비게이션, 음악 등 각종 정보가 표시된다. 사용하기는 어렵지 않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360도 카메라 노출 영역이 국산 신차들에 비하면 조금 작다. 하지만 운전하는데 불편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 중 인포테인먼트 영역 [오두환 기자]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 중 인포테인먼트 영역 [오두환 기자]
인포테인먼트 영역 속 안드로이드 오토 티맵 시연 모습 [오두환 기자]
인포테인먼트 영역 속 안드로이드 오토 티맵 시연 모습 [오두환 기자]

리릭은 주행중 묵직한 느낌이다. 2670kg이 주는 안정감은 운전자를 편안하게 해 준다. 그렇다고 굼뜨지 않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차는 힘있게 나간다.

뻥 뚫린 자유로를 달리며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헤드레스트에도 스피커가 탑재돼 있어 음악이 생생하다.

파노라마 선루프의 개방감은 상당히 크다. 선루프는 운전석 1열과 2열 전체에 걸쳐있다. 자연광을 마음껏 맞으며 운전이 가능하다.

파노라마 선루프 [오두환 기자]
파노라마 선루프 [오두환 기자]

리릭의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는 마사지 기능이다. 운전석과 보조석에 설치돼 있는 마사지 기능은 운전할 때나 쉴 때 아주 유용하다. 가정용 전신마사지 기계 보다는 그 크기와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운전 중 피로나 잠을 깨기에는 충분하다.

고급스런 나파 가죽의 시트도 편안하다. 집 안에 있는 고급소파 못지 않은 안락함을 준다. 마사지 기능 외에 열선, 통풍 기능도 제공한다.

리릭 1열 보조석 시트 [오두환 기자]
리릭 1열 보조석 시트 [오두환 기자]

차체는 전장 4995mm, 전폭 1980mm, 전고 1640mm다. 앞자석은 물론 뒷좌석에 성인이 앉아도 좁지 않고 불편하지 않다. 공간이 여유로워 아이들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하다.

사실 전기차의 가장 큰 걱정은 배터리다. 기존 전기차들은 완충시 500km 이하가 대부분이다. 리릭도 최대 주행거리가 465km다. 기존 전기차들은 주행 중 히터를 켜거나 하면 약 5km씩 순간 뚝 떨어지는데 리릭은 그렇지 않았다. 추운 겨울에 운행을 해도 기온 차에 따른 배터리 잔량 변화가 없었다.

리릭 도어트림에 있는 버튼들 [오두환 기자]
리릭 도어트림에 있는 버튼들 [오두환 기자]
리릭센터 콘솔 [오두환 기자]
리릭센터 콘솔 [오두환 기자]

리릭은 타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운전하는 즐거움이 있는 전기차다. 다양한 기능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차 안에서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리릭과의 드라이빙은 언제나 설렌다.

리릭 2열 시트 [오두환 기자]
리릭 2열 시트 [오두환 기자]
리릭 후면 [오두환 기자]
리릭 후면 [오두환 기자]
더 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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