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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꼴찌의 반란’ 97,98년생의 활약…삼성화재 블랙홀에서 탈출, 우리도 성장한다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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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 시즌 처음으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이 웃었다.

OK저축은행 김웅비(왼쪽)와 박창성이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기뻐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OK저축은행 김웅비(왼쪽)와 박창성이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기뻐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OK저축은행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7-25)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2연승으로 시즌 6승 20패 승점 23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에게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는 삼성화재를 몰아부쳤다. 경기 초반 12-6까지 치고 나갔고, 김상우 감독은 막심을 교체하며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서 애를 썼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김웅비와 박원빈이 연달아 상대 블로킹을 잡으며 점수 차를 18-10까지 벌렸다. 삼성화재는 파즐리와 다시 코트에 들어온 막심 쌍포로 15-21까지 따라 붙었지만 세트를 내주었다.

OK저축은행 김웅비가 오기노 마사지 감독을 바라보며 포효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OK저축은행 김웅비가 오기노 마사지 감독을 바라보며 포효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OK저축은행 박창성이 MVP 인터뷰를 마친 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OK저축은행 박창성이 MVP 인터뷰를 마친 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2세트 삼성화재가 리드하며 경기를 이어갔지만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의 범실로 22-19까지 역전 시켰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의 공격과 박창성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며 2세트도 가져갔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파즐리와 막심이 공격을 이끌며 17-12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OK저축은행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삼성화재의 범실을 틈타 2점 차까지 추격했다.

삼성화재의 팀 포지션 범실로 20-20 동점까지 갔고, 매치포인트에서 김웅비의 오픈 공격과 신호진의 백어택 성공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17득점, 김웅비가 13득점, 박창성이 10득점, 박원빈이 9득점, 김건우가 8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97년생 김웅비와 98년생 박창성의 23득점 합작은 매우 고무적이다. 김웅비는 블로킹 1득점을 포함해 13득점을 올렸고, 박창성은 블로킹 5득점을 포함해 10득점, 공격성공률 71.43%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웅비와 박창성은 3쿼터 강렬한 포효를 하는 모습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더욱 높였다.

OK저축은행 김웅비가 화끈한 공격을 펼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OK저축은행 김웅비가 화끈한 공격을 펼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OK저축은행 박창성이 블로킹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OK저축은행 박창성이 블로킹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 종료 후 오기노 마사지 감독도 “젊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우 열심히 한다. 그래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시사항을 잘 이행하고 팀플레을 해줬다”라고 이야기 했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한편 OK저축은행은 9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1위 현대캐피탈의 17연승 행진을 제동시킨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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