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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일 뿐’ 72이닝 99K 괴력 85년생 베테랑, 오프시즌 불펜 최대어 등극…행선지는 BOS·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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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데이비드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데이비드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번 오프시즌에는 불펜 선수들의 계약이 두드러졌다. 태너 스캇이 4년 7200만 달러(약 1051억원)를 받고 LA 다저스로 향했고, 커비 예이츠를 포함해 다양한 선수들이 거액의 계약을 맺었다. 스토브리그가 서서히 끝나가는 가운데 올해 40세 시즌을 맞이하는 우완 불펜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MLB.com’은 8일(한국시각) ‘FA 시장에 남아 있는 주요 선수 5명’을 돌아봤다. 로버트슨은 불펜 투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곧 40세가 되는 로버트슨(1984년 4월 9일생)은 여전히 나이를 초월한 기량을 보인다”라면서 “로버트슨은 통산 177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경험이 있으며, 불펜 어느 자리에서도 뛸 수 있어 필요한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로버트슨은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마이애미 말린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통산 861경기에 출전해 66승 46패 196홀드 117세이브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39세 시즌이었던 2024년에도 꾸준했다. 로버트슨은 68경기에 출전해 3승 4패 3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으로 수준급 성적을 유지했다. 72이닝 동안 99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불펜 중 6위에 해당한다.

뉴욕 양키스 시절 데이비드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시절 데이비드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트슨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현지 매체는 보스턴 레드삭스, 혹은 텍사스를 점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알렉스 브레그먼을 영입하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보다는 불펜에 믿을 만한 투수를 추가하는 것도 보스턴에 도움이 될 것이다. 39세의 나이에도 지난 시즌 전성기와 같은 투구를 보여준 로버트슨은 경험이 풍부한 불펜 투수로서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특히 불확실한 9회 상황에서 마무리 옵션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보스턴행을 점쳤다. ‘SI’는 “지난 시즌 보스턴은 경기 후반 완전히 붕괴됐다, 불펜진은 32번의 세이브 기회 중 18회를 날렸다”라면서 “로버트슨은 가장 영향력 있는 FA 구원 투수이며, 보스턴 불펜에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전 소속팀인 텍사스와 계약할 것이라 봤다. ‘블리처리포트는’ “불펜의 전반적인 상태가 여전히 의심스러운 점을 감안하면 텍사스가 로버트슨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은 놀랍다. 아마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위크’도 ‘블리처리포트’의 말을 인용하며 “텍사스는 예이츠를 대체할 구원 투수를 구해야 한다”라며 “로버트슨과의 재계약은 2025시즌 월드시리즈를 노리는 텍사스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메츠 시절 데이비드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시절 데이비드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의 성적 예측 시스템 ‘스티머’는 2025시즌 로버트슨이 65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28의 성적을 남길 것이라 봤다. 65이닝 동안 탈삼진 80개를 잡아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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