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길리(성남시청)와 박지원(서울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8일(현지 시각)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가 역주하고 있다.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73/image-6a70de66-969f-4fb1-bc70-2edf7ece1fea.jpeg)
김길리는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23초78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김길리는 혼성 계주에 이어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이 됐다.
김길리에 이어 중국 궁리(2분23초884), 장이쩌(2분23초965)가 2, 3위를 차지했다. 결승에 함께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는 4, 5위를 기록했다.
![8일(현지 시각)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박지원이 역주하고 있다.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73/image-0650c49b-4853-43ce-aecf-de4e65914bfb.jpeg)
같은날 박지원(서울시청)도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6초9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날 열린 쇼트트랙 3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박지원은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 세계랭킹 1위로, 1500m가 주 종목이다. 그는 이번 대회 5관왕에 도전한다. 남은 경기는 남자 500·1000m와 남자 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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