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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서 엄청난 실수… 중국 귀화 린샤오쥔 울고 한국 대표팀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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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혼성 계주 2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왼쪽) 린샤오쥔과 (오른쪽) 최민정 / 각각 린샤오쥔과 최민정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다
(왼쪽) 린샤오쥔과 (오른쪽) 최민정 / 각각 린샤오쥔과 최민정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다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 김태성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계주 20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혼성 계주는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대표팀은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각각 다른 선수 조합으로 출전했음에도 두 경기 모두 조 1위로 통과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압도적인 저력을 보였다. 결승전에서는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경쟁국들을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 대표팀은 선두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지원이 결정적인 순간 스퍼트를 발휘하며 카자흐스탄과 중국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중국의 마지막 주자 린샤오쥔(임효준)은 7바퀴를 남겨놓고 선두에서 달리다가 코너에서 블록에 걸려 넘어졌다. 그 사이 박지원이 맹추격해 역전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박지원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박지원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가 시작되면서 국내 쇼트트랙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그의 정체가 바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1500m, 500m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임효준이기 때문이다.

쇼트트랙은 하계 올림픽에 양궁이 있다면 동계 올림픽에는 쇼트트랙이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기 종목이다. 인기 종목인 만큼 당시 엄청난 실력으로 메달을 따낸 임효준의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함께 대표팀으로 활동했던 황대헌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고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선수 생활이 위태로워 지자 중국으로 귀화해 현재는 린샤오쥔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총 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에서 한국은 혼성 계주를 시작으로 추가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 대표팀 마지막 주자 린샤오쥔이 넘어지고 있다. / 뉴스1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 대표팀 마지막 주자 린샤오쥔이 넘어지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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