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c4f1e0a2-c2f8-49a1-b653-db4191540731.jpeg)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3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만나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맨유는 레스터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두 골을 넣으며 승리, 다음 단계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레니 요로, 해리 매과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 패트릭 도르구, 마누엘 우가르테,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고 달로트, 아마드 디알로, 코비 마이누,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레스터는 마스 헤르만센, 제임스 저스틴, 바우트 파스, 메메 칼렙 오콜리, 루크 토마스, 윌프레드 은디디, 부바카리 수마레, 바비 리드, 빌랄 엘 카누스, 조던 아예우, 파트손 다카가 선발 출전했다.
먼저 웃은 팀은 레스터였다. 전반 42분 엘 카누스가 은디디에게 컷백 패스를 건넸다. 은디디가 때린 공을 오나나 골키퍼가 막았지만, 골문 앞에 있던 리드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슈아 지르크지./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060c1a4e-1d01-4856-86fd-d444de1feb75.jpeg)
맨유는 후반 레스터를 몰아붙였다. 후반 20분 우가르테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 슛까지 때렸는데, 골라인 앞에서 수비수 오콜리가 걷어냈다.
하지만 2분 후 결국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가르나초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호일룬의 슛은 수비에 막혔지만, 그 공이 조슈아 지르크지 앞으로 갔고 지르크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매과이어의 극장골로 웃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올린 공을 매과이어가 헤더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92fa28e0-ac38-4202-85b4-e2fac76a4dc3.jpeg)
FA컵 4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한 맨유는 다른 팀들의 결과를 기다린다.
한편, 맨유는 오는 17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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