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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민주당, 뉴진스 하니는 국감 부르더니 오요안나 사건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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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청문회 개최가 불투명해지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적 인권’이 또 발동했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 연합뉴스

나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청문회 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오요안나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거부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은 오요안나의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자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MBC가 피감기관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을 통해 “청문회를 통해 다뤄야 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민주당의 이런 반응을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환노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던 뉴진스 하니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켰다”며 “연예인을 비롯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괴롭힘 문제에도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던 민주당이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고 있냐”고 지적했다.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이어 “오요안나는 프리랜서였기 때문에 더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사건인데 민주당은 왜 이를 외면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의 반응에 대해 “인권은 보편적인 가치이자 원칙에 따른 문제이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선택적으로 타협하고 묵인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청문회 개최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오요안나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민주당과 인권을 내세운 이재명 대표의 책임 있는 태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당정은 국회에서 비경제 분야 민생대책 점검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오요안나 사건에 대해 MBC의 자체 조사가 부실할 경우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은 프리랜서 근로자와 같은 취약한 직군을 보호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는 특별법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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