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故오요안나 소식 들은 이현승이 오요안나 모친에게 되물은 한가지: 영혼 1도 없어 할 말을 잃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故오요안나 유족은 “이현승이 진짜 악마”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현승, ​기사 내용과 무관한 전화 사진, ⓒ어도비스톡/유튜브 채널 'MSG'
이현승, ​기사 내용과 무관한 전화 사진, ⓒ어도비스톡/유튜브 채널 ‘MSG’

오요안나의 유족 A씨는 6일 공개된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이현승은 진짜 악마다”라며 “박하명이 오요안나를 집중적으로 괴롭힌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현승은 우리(유족)에게 (고 오요안나의 죽음을) 보도국장에게도 전달할 것이고 본인도 장례식장에 오겠다고 했지만, 이현승과 김가영은 (장례식장에) 안 왔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녹취에서 이현승은 오요안나의 어머니로부터 부고 소식을 접한 후 “어떡해”라고 소리쳤다. 크게 놀라고 당황한 것처럼 보인 이현승은 “일단 제가 회사에 전달하겠다. 국장님과 통화하고 애들한테도 알려야 될 것 같다. 이따 찾아뵙겠다”며 장례식장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승 기상캐스터. ⓒ이현승 인스타그램
이현승 기상캐스터. ⓒ이현승 인스타그램

오요안나의 어머니는 “하명이한테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우울해서 죽겠다고 할 때도 많았고 알코올 중독도 약간 있었다”며 “내가 새벽마다 기도하면서 ‘하명아 제일 좋은 데 시집가라, 좋은 사람 만나서 시집가라, 우리 요안나 힘들지 말게 해달라’라고 내가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른다. 아시지 않나. 하명이가 우리 안나 힘들게 했던 거”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현승은 “근데 안나가 혹시 다른 힘든 일 있었나. 왜냐하면 최근에 다 발랄하게 연락했어가지고”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오요안나의 어머니가 “다른 것도 있긴 했다. 우울증이 있었다. 그걸 나만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자, 이현승은 “그게 심했나요?”라면서 오히려 되묻기도. 오요안나의 어머니는 “나만 알고 있었다. 우울증이 있었다. 조금”이라고 말하며 다시 오열했다. 이현승 또한 “그런 줄 몰랐다. 제가 회사에 여튼 말하겠다. 이따가 찾아가겠다”라고 함께 탄식했다.

오요안나.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오요안나.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하지만 오요안나의 어머니는 이와 관련, “이현승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했다. 보도국장에게는 전달할 것이고 본인도 장례식장에 오겠다고. 하지만 이현승과 김가영은 안 왔다”며 “이현승은 진짜 악마다. 박하명이 오요안나를 집중적으로 괴롭힌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오요안나가 사망해 오열하는 어머니께 기상팀 말고 다른 일로 힘든 일 없었냐고 물어보면서 다른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고 말했다.

또 “어제 MBC 안형준 사장 비서실장(유충환)과 정책협력국장(김정호)이 찾아왔다. 이들은 우리에게 ‘오요안나 사건은 기상팀 내부에서 벌어진 일로,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몰랐다’라고 발뺌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더라”며 분노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동십자각]원칙과 신뢰가 실종된 사회
  • 베트남, 한류 타고 뜨거워지는 주류 시장
  • 14조달러 규모 세계 건설시장… 주목받는 섹터 어디?
  • ‘계파 갈등’ 커지는 민주당… ‘통합 과제’ 직면
  • ‘대왕고래 프로젝트‘ 백일몽에도 미련 못버린 국민의힘
  • ‘정치 공작’ 불 지피는 윤석열… 여론전 강화하나

[뉴스] 공감 뉴스

  • ‘런치플레이션’에 구내식당 인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한 급식 3사
  • [ㅇㅅㅁ 게임] “안정 VS 한탕” 국가를 초월한 선택…당신의 미래는
  • 지난해 임금체불 2조 돌파…노동계, 사업주 ‘처벌·책임 강화’ 한 목소리
  • 혼란 속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민간 중심 전환에 요금↑
  • 與 "반도체법, 민노총 달래기냐" 野 "연금개혁, 뒤로 가는 문워크"
  • [남극 연구자들②-2] “펭귄에 물려도 남극에 온 이유는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꼬질한 아이유♥순박한 박보검…'노빠꾸' 로맨스 포착 [폭싹 속았수다]

    연예 

  • 2
    [패키지 프로모션] 올 겨울 마지막 골프! 2~3월 특가 :: 미얀마, 씨엠립, 하이난, 코타키나발루

    여행맛집 

  • 3
    "영입 과정에서 좀 미안하지만..." 김판곤 감독은 왜 이정효 감독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나? [MD현장]

    스포츠 

  • 4
    콘테 감독이 웃는다! 인테르 밀란, 피오렌티나 원정서 0-3 완패→나폴리 '세리에 A 선두 질주'

    스포츠 

  • 5
    “어머니와 소풍 온 기분!”… 봄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서울 근교 카페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동십자각]원칙과 신뢰가 실종된 사회
  • 베트남, 한류 타고 뜨거워지는 주류 시장
  • 14조달러 규모 세계 건설시장… 주목받는 섹터 어디?
  • ‘계파 갈등’ 커지는 민주당… ‘통합 과제’ 직면
  • ‘대왕고래 프로젝트‘ 백일몽에도 미련 못버린 국민의힘
  • ‘정치 공작’ 불 지피는 윤석열… 여론전 강화하나

지금 뜨는 뉴스

  • 1
    '스터디그룹' 황민현, 쌍절곤 액션까지…웹툰 뚫고 나온 싱크로율

    연예 

  • 2
    39세 아내가 '시어머니 유골함'에 휘갈긴 문구: 듣자마자 박하선 같은 표정 되고 만다(이혼숙려캠프)

    연예 

  • 3
    저녁메뉴 추천 더미식 곱창전골 밀키트 간편식 캠핑요리

    여행맛집 

  • 4
    규빈, 교복 입고 청순 비주얼...'Flowering' 1차 콘셉트 포토

    연예 

  • 5
    YB, 하이브리드 메탈 장르 전환...26일 새 EP 'Odyssey' 발표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런치플레이션’에 구내식당 인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한 급식 3사
  • [ㅇㅅㅁ 게임] “안정 VS 한탕” 국가를 초월한 선택…당신의 미래는
  • 지난해 임금체불 2조 돌파…노동계, 사업주 ‘처벌·책임 강화’ 한 목소리
  • 혼란 속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민간 중심 전환에 요금↑
  • 與 "반도체법, 민노총 달래기냐" 野 "연금개혁, 뒤로 가는 문워크"
  • [남극 연구자들②-2] “펭귄에 물려도 남극에 온 이유는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추천 뉴스

  • 1
    꼬질한 아이유♥순박한 박보검…'노빠꾸' 로맨스 포착 [폭싹 속았수다]

    연예 

  • 2
    [패키지 프로모션] 올 겨울 마지막 골프! 2~3월 특가 :: 미얀마, 씨엠립, 하이난, 코타키나발루

    여행맛집 

  • 3
    "영입 과정에서 좀 미안하지만..." 김판곤 감독은 왜 이정효 감독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나? [MD현장]

    스포츠 

  • 4
    콘테 감독이 웃는다! 인테르 밀란, 피오렌티나 원정서 0-3 완패→나폴리 '세리에 A 선두 질주'

    스포츠 

  • 5
    “어머니와 소풍 온 기분!”… 봄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서울 근교 카페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스터디그룹' 황민현, 쌍절곤 액션까지…웹툰 뚫고 나온 싱크로율

    연예 

  • 2
    39세 아내가 '시어머니 유골함'에 휘갈긴 문구: 듣자마자 박하선 같은 표정 되고 만다(이혼숙려캠프)

    연예 

  • 3
    저녁메뉴 추천 더미식 곱창전골 밀키트 간편식 캠핑요리

    여행맛집 

  • 4
    규빈, 교복 입고 청순 비주얼...'Flowering' 1차 콘셉트 포토

    연예 

  • 5
    YB, 하이브리드 메탈 장르 전환...26일 새 EP 'Odyssey' 발표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