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150 라이트닝](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15/image-15a41269-bcc1-4532-aa97-68219213bd60.jpeg)
포드 CEO 짐 팔리는 5일(현지시간) 재무 콘퍼런스 콜에서 대형 전기차에 대한 한계를 이야기했다. 대용량 배터리와 낮은 효율, 가격을 주요 원인으로 뽑았으며 향후 EREV(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포드는 2022년에 F-150 라이트닝 출시로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진입했다. 하지만 낮은 판매량으로 생산 축소 및 중단에 돌입했다. 2023년에는 2만 4,165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목표치인 15만 대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포드 F150 라이트닝](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15/image-c5eaa834-c864-42ba-8408-a06adbbd596b.jpeg)
이러한 이유로 포드는 앞서 대형 전기 SUV 개발을 취소하고 다른 전기 픽업트럭 양산을 연기했다.
이를 바탕으로 짐 팔리는 대형 SUV와 픽업트럭에 전기차가 적합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그는 “픽업트럭과 대형 SUV의 주 구매자는 오프로드, 트레일러 견인,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긴다.”며 “이러면 공기역학이 좋지 않기 때문에 더 크고 무거운 배터리를 장착해야 하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포드 F150 라이트닝 배터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15/image-1ac6c33e-b1b9-43f6-b42b-4dc2b393b3ca.jpeg)
또한 “배터리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대용량 배터리는 여전히 높은 가격을 요구한다.”며 “소비자는 이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포드는 전기차 대응으로 EREV(거리연장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10년 안에 픽업트럭을 포함한 다양한 세그먼트에 EREV 출시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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