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5년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목표로 기존 복지 정책의 성과를 확대하고 새로운 복지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임승차 제도를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간을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연장해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내 수중재활센터를 본격 운영해 재활 치료 지원을 강화하고, 50세 이상 군민에게 건강검진비(30만 원, 2년 1회)를 지원한다.
또한, 65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치매 환자 증가에 따라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 맞춤형 안심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경로당 4개소(20억원)를 신설하고 기존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전환해 여가 공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은 군민 의료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국 최고의 장수 마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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