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봄, 실론티 우아하게 즐기며 스리랑카로의 여행은 어떨까.
아만(Aman)이 완연한 봄의 기운이 퍼지는 3월 아름다운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로의 신비로운 여정을 제안했다.
스리랑카는 인도양의 푸른 바다와 울창한 열대림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고대 문화유산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11월부터 4월까지 여행 최적기이다.
스리랑카에 위치한 아만의 리조트 아만갈라(Amangalla)와 아만웰라(Amanwella)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객을 맞이하며, 스리랑카의 문화유산과 대자연을 한층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를 선사한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콜리니얼 헤리티지 ‘아만갈라’
아만갈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스리랑카의 17세기 갈레 요새(Galle Fort)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클래식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품고 있다. 아름다운 요새와 항구를 바라보며, 반대쪽은 울창한 정원과 수영장이 조화를 이뤄 아늑한 휴식처가 되어준다.
아만갈라에서는 다채로운 다이닝 경험을 누릴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차인 실론티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서비스가 돋보인다. 스리랑카는 세계적으로 홍차 생산지로 유명하며, 실론티는 깊고 풍부한 향미와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아만갈라의 우아한 다이닝 공간에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는 신선한 페이스트리, 전통적인 스리랑카 스낵과 함께 제공되며, 역사적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완벽한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아만갈라의 선셋 발코니(Sunset Balcony)는 메인 하우스의 최상층에 위치해, 요새의 지붕과 바다 너머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라탄 가구와 초록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이 이곳은 차나 칵테일을 즐기며 평온한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또한, 아만갈라에서는 스리랑카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만갈라의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갈레 요새 도보 투어에서는 갈레 요새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거닐며, 옛 지방법원장 관저, 크리켓 경기장, 모스크 등 역사적인 장소를 탐방하며 숨겨진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스리랑카 태생의 세계적인 자연친화적 건축가인 제프리 바와(Geoffrey Bawa)의 ‘열대 모더니즘’ 스타일을 탐험하는 투어에서는 호텔, 개인 주택, 기차역 등 그의 작품을 함께 둘려보고, 그가 50년 동안 가꾼 루나강가(Lunaganga) 정원에서 특별한 프라이빗 런치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지 장인에게 배우는 가면 페인팅, 2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야타갈라(Yatagala) 사원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적한 해변에서 누리는 프라이빗 럭셔리, 아만웰라
스리랑카 남부의 눈부신 해안선을 따라 울창한 정글 끝에 위치한 아만웰라(Amanwella)는 아름다운 해변 탕갈레(Tangalle)에 위치해, 평온한 휴식과 자연 속 모험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자랑한다. 코코넛 나무가 우거진 광활한 금빛 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인근에는 유서 깊은 사원과 차 농장, 스리랑카 최고의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아만웰라는 전 스위트 객실이 인도양을 마주해 환상적인 오션 뷰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리조트 주변으로 코코넛 나무가 우거져 자연 속에서 완벽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넓은 인피니티 풀과 개인 플런지 풀이 갖춰져 있어 사랑하는 이들과 더욱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위트에서 충분한 휴식을 누렸다면, 스리랑카의 자연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차량으로 약 1.5시간 거리에 위치한 국립공원에서는 야생 코끼리, 표범, 다양한 철새를 만날 수 있는 야생 사파리 투어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지역 어부와 함께 스리랑카의 전통 손낚시법을 배우고, 직접 잡은 생선을 아만웰라의 셰프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요리해 준다.
또한, 세계적인 서핑 명소인 스리랑카 바다를 배경으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개인 맞춤형 서핑 강습을 제공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