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낭만적인 항구도시이자 ‘맛’으로도 유명한 여행지다. 오랜 세월 동안 전해져 내려온 전통 레시피와 싱싱한 재료들, 푸짐한 인심으로 미식가 여행객들은 목포를 자주 찾는다. 밑반찬부터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는 목포의 맛집 BEST 3를 찾아보자.
오픈런은 필수, 낙지탕탕이 맛집 ‘하당먹거리’
해산물로 유명한 목포에서 낙지탕탕이를 찾는다면 하당먹거리를 추천한다.
목포는 싱싱한 해산물로 유명한 도시인 만큼, 낙지 요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그중에서도 낙지 탕탕이는 목포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살아있는 낙지를 탕탕 쳐 양념과 함께 먹는 별미다.
하당먹거리의 낙지 탕탕이는 쫄깃하고 신선한 낙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메뉴를 시키면 전라도 특유의 맛깔난 반찬들은 기본으로 깔아준다. 김치도 그냥 묵은지와 묵은지를 씻은 것으로 2가지를 내준다. ‘하당먹거리’의 시그니처 메뉴는 소고기 전복 낙지 탕탕이다.
참기름 냄새가 가득하고 중간에 전복이 있어 식감을 살려준다. 낙지 또한 엄청나게 싱싱해 입안에서 움직인다.
함께 내주는 김과 함께 낙지 탕탕이를 올려서 양념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원기회복에 좋다는 소고기, 낙지와 전복을 함께 즐기면서 기운을 충전해보자.
※ 하당먹거리 : 전남 목포시 신흥로 98
※ 영업 시간 : 11:30 – 23:00 (라스트 오더 22:00)
※ 휴무 날짜 :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유무 : 갓길 주차 가능
달큰한 게살과 매콤달달한 양념의 만남 ‘목포 장터 하당점’
목포에 왔다면 게를 뺴놓을 수 없다. 꽃게탕과 무침 등 달큰한 게살을 맛볼 수 있는 ‘장터 하당점’을 소개한다.
장터 하당점의 꽃게살무침은 신선한 꽃게를 손질하여 살만 발라, 특제 양념에 버무린 요리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은 꽃게살의 감칠맛을 살려준다. 흰 쌀밥 위에 얹어 먹으면 순식간에 밥 한 공기를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밥도둑이다. 100%순살로 이뤄져 있어 먹기도 편하다.
뜨끈한 꽃게탕도 필수다.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 꽃게에서 우러나온 시원한 맛과 함께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이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장터 하당점 : 전남 목포시 통일대로75번길 25
※ 영업 시간 : 11:00 – 21:0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 휴무 날짜 :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유무 : 주차장 없음
※ 기타 :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놀라운 가성비의 노포 맛집 ‘태동반점’
해산물의 도시지만 숨은 맛집들도 많다. 바로 중화요리 맛집 ‘태동반점’이다.
낡은 간판, 덜컹거리는 철가방까지,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레트로 감성이 넘치는 곳이다.
목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중깐’이라는 메뉴는 짜장면과 비슷하지만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온다. 쫄깃한 면발에 춘장, 채소, 돼지고기를 볶아 만든 소스를 부어 먹으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중깐’ 하나만 시켜도 짬뽕과 탕수육이 나온다. 넉넉한 인심과 깊은 내공을 자랑하는 ‘태동반점’의 탕수육은 바삭한 튀김옷 속에 촉촉한 고기의 육즙이 가득해 목포 사람들도 자주 찾는 맛집이다.
※ 태동반점 : 전남 목포시 마인계터로40번길 10-1
※ 영업 시간 : 11:00 – 19:00 (14:30 – 15:40 브레이크 타임)
※ 휴무 날짜 : 격주 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유무 : 공영주차장 이용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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