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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모드(INMD) 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사라진 성수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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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모드)
(출처=인모드)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인모드(INMD)의 4분기 실적이 성수기임에도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모드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97.9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7.9백만 달러로 45.6% 줄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2달러로 40.8% 감소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조정 EPS는 컨센서스를 각각 9.6%, 22.4% 하회했다. 성수기인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12~14% 수준의 높은 리스 금리로 장비 판매 감소세가 지속됐고, 경기 둔화에 따라 소비자들의 최소 침습 시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매출총이익률은 79.3%로 전년동기대비 4.7%p 하락했는데,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에 기인한다.

장비 매출은 78.0백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라틴 아메리 카 등 수출 지역 전반에서 판매 감소가 나타났다.

소모품 및 서비스 매출은 19.9백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장비 설치 수가 누적되어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해 소모품 및 서비스 매출은 오히려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3000~7000달러에 이르는 고가의 인모드 장비 시술 수요가 둔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파악했다.

동사는 어려운 업황을 반영해 낮은 성장률의 2025년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025년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395~405백만 달러(+0.0%~+2.6%), 조정 영업이익 130~135백만 달러(+0.7%~+4.6%), 조정 EPS 1.95~1.99달러 (+10.8~+13.1%)를 제시했다.

인모드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인모드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강시온 연구원은 “올해는 작년 2분기에 출시된 신제품(Ignite RF, Optimus Max)의 판매를 본격화하고, 추가 2종의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 고 있음에도, 어려운 업황을 반영해 낮은 성장률의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을 위해서는 리스 금리 하락으로 인한 구매자 부담 완화와 경기 개선에 따른 소비자의 고가 시술 수요 회복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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