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12월 둘째 주 이후 8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전주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2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전셋값은 0.02% 대비 하락했으나 전주 0.05%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수구(0.02%)는 동춘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중구(-0.12%)는 입주 물량 영향있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동구(-0.07%)는 화수동 위주로, 서구(-0.03%)는 당하·청라동 위주로, 남동구(-0.03%)는 서창·구월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떨어져 하락 폭이 커졌다.
연수구(-0.13%)는 구도심 지역인 연수·옥련동 위주로, 남동구(-0.12%)는 논현·만수동 위주로 하락했다.
계양구(-0.10%)는 미분양 물량 영향 있는 작전·효성동 위주로, 미추홀구(-0.06%)는 입주 물량 증가 지역인 학익동 위주로, 서구(-0.05%)는 청라·가정동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0.05%)보다 0.04% 내리며 하락 폭이 축소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5주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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