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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바꾼 윤이나, 티샷 ‘정확도’ 흔들… LPGA 투어 데뷔전 첫날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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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LPGA 투어 데뷔전 첫날 공동 72위에 자리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윤이나가 LPGA 투어 데뷔전 첫날 공동 72위에 자리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윤이나가 LPGA 투어 데뷔전 첫날 티샷과 퍼트가 흔들리며 고전했다.

윤이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공동 선두 제니퍼 컵초와 난다 코에르츠 마센에 7타 뒤지며 공동 72위로 1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로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1년 6개월로 감경되면서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 복귀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으나 실력으로 잠재웠다. 지난해 윤이나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고, 대상, 상금, 평균타수 1위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평소 LPGA 투어 진출을 꿈꿔왔던 윤이나는 Q시리즈에서 8위를 기록하며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메인과 서브 후원사 그리고 사용 클럽과 골프 웨어까지 교체하며 새로운 무대에서 새 시작을 알렸다.

올해부터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윤이나. /세마스포츠마케팅
올해부터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윤이나. /세마스포츠마케팅

큰 관심 속에 LPGA 투어 데뷔전에 나섰으나 첫날 부진했다. 드라이버 샷 정확도가 말썽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윤이나는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했다. 지난달 테일러메이드로 사용 클럽을 바꿨다.

올해 윤이나는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Qi35 LS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Qi35 시리즈는 지난해 관용성 드라이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Qi10의 후속 모델이다.

이날 윤이나는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67야드로 장타를 날렸다. 하지만 티샷 정확도가 28.57%(4/14)에 불과했다. 14번의 티샷 중 단 4번 만 페어웨이로 공을 보냈다. 퍼트 수도 32개를 기록했다. 티샷과 퍼트가 흔들리며 타수를 오버파 경기를 했다. 데뷔전 컷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

반면 윤이나의 신인상 경쟁자인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는 3언더파 68타, 다케다 리오는 2언더파 69타로 각각 공동 9위와 공동 14위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공동 3위에 자리한 임진희. /게티이미지코리아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공동 3위에 자리한 임진희.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는 임진희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진희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6번 진입한 임진희는 일본의 사이고 마오에 이어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3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와 이미향도 4언더파 67타를 쳐 고진영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1년 4개월 만에 LPGA 투어 복귀전을 치른 박성현은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12위에 올라 부활 조짐을 보였다. 반면 9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 전인지는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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