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수비까지 안 되면…” FA 앞둔 주장의 자부심, 은퇴라는 단어를 꺼낼 정도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LG 트윈스 박해민./마이데일리
LG 트윈스 박해민./마이데일리
LG 트윈스 박해민./마이데일리
LG 트윈스 박해민./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박해민에게 ‘수비’를 빼놓을 수 없다. ‘은퇴’라는 단어까지 꺼낼 정도다.

박해민은 6일 LG 구단을 통해 스프링캠프에 임하고 있는 과정과 소감을 전했다.

박해민은 올 시즌 LG의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때문에 선수들을 더 살피고 있다. 그는 “주장이 되었으니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들과 불편한 것은 없는지 챙기면서 팀 적으로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린 마음으로 열린 귀로 들으려고 하는 것이 나의 방식이고, LG트윈스 일원이라면 나이가 많던 적던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라면 뭐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잘 들어주고 좋은 방향으로 같이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주장이 되고 싶다. (오)지환이가 했던 섬세함은 따라가기 힘들겠지만 최대한 끌고 가려 한다”고 주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아쉬움을 지우고자 한다. 박해민은 “2024시즌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은 거의 없었다고 생각한다. 굳이 말한다면 도루 개수가 늘어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그것 말고는 팀 성적이나 개인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LG 트윈스 박해민./LG 트윈스
LG 트윈스 박해민./LG 트윈스

그래도 수비만큼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의 수비력을 두고 리그 최고라고 평가했다. 때문에 박해민은 타격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144경기 모두 출전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리얼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박해민은 “나는 수비까지 안되면 은퇴를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타격과 다른 면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더라도 내 장점이 되는 수비만은 놓치지 말자고 생각을 한다. 나의 수비를 통해서 투수들 방어율도 낮춰줄 수 있고, 나아가서는 팀의 결정적인 승리도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수비만은 놓지 않고 그 장점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비 외에 욕심을 부리는 기록은 도루다. 박해민은 “도루는 제일 자부심 있고 애정이 가는 기록이다. 400도루 이상(411개)했고 다치지 않고 타격이 조금만 받쳐준다면 500도루도 바라볼 수 있다. 도루 기록을 세워보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다시 탈환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는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다. 박해민은 “선수들이 독하게 준비를 잘 해온 것 같다. 올 시즌 선수들도 재밌게 팬들도 재밌게 야구하고 싶다. 작년 시즌 보다는 무조건 좋은 성적으로 한국시리즈까진 가는데 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정규시즌 성적도 좋게 끝내고 싶고, 마지막 우승을 할 있도록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G 트윈스 박해민./마이데일리
LG 트윈스 박해민./마이데일리
LG 트윈스 박해민./LG 트윈스
LG 트윈스 박해민./LG 트윈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맨-유-맨-유-맨' 무산! '도핑 중징계' 포그바, 마르세유와 FA 계약 추진...주급 삭감까지 감수할 예정
  • '일본 2부리그 백업 세터'가 이 정도라니...'9억 세터' 있을 때와는 다른 결과 [유진형의 현장 1mm]
  • “보라스 책임져라” 美직격탄, 알론소 2288억원 걷어차고 782억원 굴욕계약…믿었던 악마 에이전트에게 발등 ‘쾅’
  • 미국 언론, 김하성 계약 '윈윈'으로 평가
  • '코트에서 가마 타는 외국인 선수'…풀세트 일등공신의 특권 [곽경훈의 현장]
  • 전설의 퇴장! UFC 밴텀급 초대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 은퇴 선언 "UFC와 팬들께 감사드린다!"

[스포츠] 공감 뉴스

  • '브라질 복귀전 MVP' 네이마르가 펼치는 행복축구…"기분이 매우 좋았다! 앞으로 더 나아질 거라고 확신한다"
  • '힘들 때 해준 게 뭐가 있나?' 리버풀전 참패에 'SON' 저격 또 시작! "그는 주장으로 보이지 않는다"
  • “올해 200타석 들어가면 내년에 빵 터진다” 꽃범호 예언…KIA 김도영 고교 라이벌, 제발 다치지 마라
  • 오승환 상대 끝내기→방출→삼성행…"그냥 즐겨" 모자에 새긴 27세 외야수, 이제는 유망주 꼬리표 뗄까
  • [아시안게임] 한국 쇼트트랙, 500m·1,000m도 남녀 전원 예선 통과
  • 돈치치 보고 있나! 클레이 톰슨 25득점+3점포 3방→'돈치치 공백 지운' 댈러스, 보스턴 꺾고 3연패 탈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 “중국에 바짝 엎드린 일본!” 뭉쳐도 이기기 힘든데, 흩어질 위기 처한 상황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반떼보다 싸다” .. 26km/l 연비, 가성비 끝판왕 신차 등장에 ‘관심 폭주’

    차·테크 

  • 2
    1억 깎아 줘도 “안 산다”.. 눈물의 가격 인하에도 ‘찬바람’ 쌩쌩부는 ‘이 도시’

    뉴스 

  • 3
    [심층분석]“부정선거 제대로 밝혀라”...‘尹부정선거 감정신청’불허에 난리난 헌재홈페이지

    뉴스 

  • 4
    삼성전자 시총 5배? 물거품 된 ‘대왕고래’에 동아 “사기극 수준”

    뉴스 

  • 5
    “‘인원’이란 말 써본 적 없다”는 尹…취재진도 웃음 터져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맨-유-맨-유-맨' 무산! '도핑 중징계' 포그바, 마르세유와 FA 계약 추진...주급 삭감까지 감수할 예정
  • '일본 2부리그 백업 세터'가 이 정도라니...'9억 세터' 있을 때와는 다른 결과 [유진형의 현장 1mm]
  • “보라스 책임져라” 美직격탄, 알론소 2288억원 걷어차고 782억원 굴욕계약…믿었던 악마 에이전트에게 발등 ‘쾅’
  • 미국 언론, 김하성 계약 '윈윈'으로 평가
  • '코트에서 가마 타는 외국인 선수'…풀세트 일등공신의 특권 [곽경훈의 현장]
  • 전설의 퇴장! UFC 밴텀급 초대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 은퇴 선언 "UFC와 팬들께 감사드린다!"

지금 뜨는 뉴스

  • 1
    4년만에 돌아온 LG 스탠바이미2 뭐가 달라졌을까? 디자인 스펙 가격 (사전예약구매)

    차·테크 

  • 2
    “AI 그래픽 렌더링 시대 개막”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FE ①기능편 [리뷰]

    차·테크 

  • 3
    독감 환자 4주연속 줄었어도 여전히 유행 기준 '3.5배'

    뉴스 

  • 4
    배민 “혜택 늘렸다” vs 라이더 “보상 줄었다”… 배달료 체계 개편 두고 동상이몽

    뉴스 

  • 5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 “EX30 연간 3천대 판매할 것”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브라질 복귀전 MVP' 네이마르가 펼치는 행복축구…"기분이 매우 좋았다! 앞으로 더 나아질 거라고 확신한다"
  • '힘들 때 해준 게 뭐가 있나?' 리버풀전 참패에 'SON' 저격 또 시작! "그는 주장으로 보이지 않는다"
  • “올해 200타석 들어가면 내년에 빵 터진다” 꽃범호 예언…KIA 김도영 고교 라이벌, 제발 다치지 마라
  • 오승환 상대 끝내기→방출→삼성행…"그냥 즐겨" 모자에 새긴 27세 외야수, 이제는 유망주 꼬리표 뗄까
  • [아시안게임] 한국 쇼트트랙, 500m·1,000m도 남녀 전원 예선 통과
  • 돈치치 보고 있나! 클레이 톰슨 25득점+3점포 3방→'돈치치 공백 지운' 댈러스, 보스턴 꺾고 3연패 탈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 “중국에 바짝 엎드린 일본!” 뭉쳐도 이기기 힘든데, 흩어질 위기 처한 상황

추천 뉴스

  • 1
    “아반떼보다 싸다” .. 26km/l 연비, 가성비 끝판왕 신차 등장에 ‘관심 폭주’

    차·테크 

  • 2
    1억 깎아 줘도 “안 산다”.. 눈물의 가격 인하에도 ‘찬바람’ 쌩쌩부는 ‘이 도시’

    뉴스 

  • 3
    [심층분석]“부정선거 제대로 밝혀라”...‘尹부정선거 감정신청’불허에 난리난 헌재홈페이지

    뉴스 

  • 4
    삼성전자 시총 5배? 물거품 된 ‘대왕고래’에 동아 “사기극 수준”

    뉴스 

  • 5
    “‘인원’이란 말 써본 적 없다”는 尹…취재진도 웃음 터져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4년만에 돌아온 LG 스탠바이미2 뭐가 달라졌을까? 디자인 스펙 가격 (사전예약구매)

    차·테크 

  • 2
    “AI 그래픽 렌더링 시대 개막”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FE ①기능편 [리뷰]

    차·테크 

  • 3
    독감 환자 4주연속 줄었어도 여전히 유행 기준 '3.5배'

    뉴스 

  • 4
    배민 “혜택 늘렸다” vs 라이더 “보상 줄었다”… 배달료 체계 개편 두고 동상이몽

    뉴스 

  • 5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 “EX30 연간 3천대 판매할 것”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