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달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2/image-0bb38f4b-291d-4127-9f0b-cdfbf1a3a2cf.jpeg)
지난달 선보인 신차 가운데 BMW 뉴 M5, BYD 아토 3,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3,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2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34.7점(50점 만점)을 얻어 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3점, 동력 성능 부문에서 7.0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신형 팰리세이드는 6년 만에 선보인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대담한 외관 디자인에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실내 공간을 갖춘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 적용했고, 첨단 안전·편의 장비를 탑재해 운전에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2/image-8e1bd0e3-014f-4fe0-b2ca-3a2b4cb19879.jpeg)
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더 뉴 아우디 Q7이 이달의 차를 차지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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