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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소식]배수개선사업 전액 국비 1523억 원 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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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군민의 영농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도내 최대 규모로 배수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여 장하2지구(장암면 장하).(사진= 부여군)
부여 장하2지구(장암면 장하).(사진= 부여군)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기본조사 지구 4개지구, 신규착수 지구 4개 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국비 1523억 원을 확보했다.

배수개선사업은 침수 피해가 잦은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 설치,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지 4개 지구는 모두 지난 2023년과 2024년 폭우로 인해 시설하우스에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부여군은 해당 사업 선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사업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여 창리지구(부여읍 현북).(사진= 부여군)
부여 창리지구(부여읍 현북).(사진= 부여군)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 피해를 줄이고, 논에서 타작물 재배 기반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와 식량 자급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4개 지구는 약 703억 원 규모로 수혜면적은 422ha이다. 

세부적으로 ▲ 세도면 가회지구(220억 원/120ha), ▲부여읍 정동4지구(132억 원/75ha), ▲옥산,홍산면 가덕지구(53억 원/52ha), ▲규암,장암,구룡,남면 석우2지구(298억 원/175ha) 등으로 향후 1년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6년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부여 창리지구(부여읍 현북배수장).(사진= 부여군)
부여 창리지구(부여읍 현북배수장).(사진= 부여군)

올해 ‘신규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된 4개 지구는 약 820억 원 규모로 설계 승인 후 2026년 착공할 예정으로 497ha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상지구는 ▲부여읍 자왕지구(158억 원/86ha), ▲부여읍, 석성면 창리지구(208억 원/124ha), ▲규암면 라복지구(216억 원/128ha), ▲장암면 장하2지구(238억 원/159ha) 등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 선정된 대상지구는 원예시설 하우스가 밀집되어 침수 피해를 자주 입었던 곳이다.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3대 농업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오랜 시간 노력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부여 창리지구(석성면 봉정).(사진= 부여군)
부여 창리지구(석성면 봉정).(사진= 부여군)

한편, 부여군은 3대 농업기반 인프라인 친환경 스마트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 체계 구축, 반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 원예특작지구 침수 피해 항구적 예방 대책을 지속하여 추진하고 있다.

◆부여군,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지원에 1174억 원 투입

부여군청 전경.(사진= 부여군)
부여군청 전경.(사진= 부여군)

부여군은 주민 생활에 밀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지원에 본예산 1174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6억 원 증가한 규모다.

부여군은 2021년 행안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전국 89개, 충남 9개)으로써 2025년 1월말 기준 인구수는 5만9484명으로 전년 동월 기준 6만869명 대비 2.3%가 감소했고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41.3%로 심각한 인구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영유아·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각 단계에서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여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아동(0~8세) 56억 원 △ 청소년(9~19세) 5억 원 △청년(20~39세) 22억 원 △중·장년(40~64세) 11억 원 △ 노년(65세 이상) 108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주기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영유아·아동은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행복키움수당, 영유아 건강관리 유산균 지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를, 청소년은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독감 및 인체유두종 바이러스 무료 접종, 지원대상 아동·청소년 학습비 지원, 굿뜨래장학금 및 중·고등학교 국내·외 연수비 지원 등이 있다.

청년은 결혼정착지원금,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근로자 전입지원금, 청년 셰어하우스, 일상돌봄서비스, 중·장년은 창업인큐베이팅, 요실금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방문건강관리 지원 등이 있다.

노년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대상포진 및 파상풍 무료 예방접종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3년 연속된 수해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은 어려워졌지만 미래 성장동력사업과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는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살기 좋은 부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여군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의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청 누리집▹주민참여▹인구청년넷▹인구증가 정책지원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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