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로고. (사진=연합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03/image-cb2194a0-f0e8-4a4d-9d0d-0505a28bc259.jpeg)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일라이 릴리는 6일(현지시간) 새로운 시장에서 인기 있는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치료법 출시에 힘입어 월스트리트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연간 수익을 전망했다.
일라이 릴리 주가는 개장 전 2% 이상 상승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조정 기준으로 2025년에 주당 22.50~24.00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주당 22.86달러의 수익을 예상했다.
반면, 당뇨병 치료제인 모운자로의 분기 매출은 35억 3천만 달러로, 분석가들 추정치인 42억 7천만 달러에 비해 저조했다.
![일라이 릴리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03/image-3347560b-0b12-4b75-9135-f1961eefca86.jpeg)
체중 감량 치료제인 젭바운드 매출은 19억 천만 달러로 분석가들 추정치인 20억 3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달 젭바운드와 모운자로의 4분기 매출이 월스트리트의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릴리의 젭바운드와 경쟁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는 2030년대 초까지 15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제약 회사 모두 체중 감량 및 당뇨병 치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힘입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한 성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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