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조길현 기자]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군민과 함께 을사년 군정의 세부 그림을 그린다.
‘진천군수와 함께하는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시즌 2’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소통의 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적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에 빠진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의 기회로 삼고자 한 송기섭 군수의 군정 기조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된다.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는 6일 진천읍을 시작으로 △7일 초평면 △11일 광혜원면 △12일 문백면 △13일 백곡면 △14일 이월면 △17일 덕산읍 순으로 진행되며 각 읍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된다.
‘함께 그리는 진천의 미래! 공감에서 실천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별 현안에 대한 설명은 물론 군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군정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낼 방침이다.
진행 방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책 결정권자인 송 군수가 직접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별 주요 사업을 설명해 주민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힌다.
이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시간을 마련해 단순한 군정 설명이 아닌 군민들의 요구를 담아내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 시즌 2의 큰 특징으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민 보드게임으로 알려진 부루마블을 응용한, 이른바 ‘진천마블’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역 구석구석을 주민들과 함께 여행하는 형식으로,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생각하는 군정의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 동네 이색 사연 소개, 지역별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을 주고받는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송 군수는 “지난 2023년 충북 도내 최초로 군민공감 토크콘서트 시즌 1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만큼 이번 시간도 군민 눈높이에 걸맞은 군정 운영을 위한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군민들의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알찬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18년 연속 인구증가, 출생아 증가율 충북 도내 1위,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고향사랑기부금 충북 도내 1위, 지역화폐 공동사용 정책 발표, 진천-음성 무료버스 전면 시행 등 다양한 시도와 성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군민공감 토크콘서트 시즌 2 일정
△ 2월 6일(목) 10:00 진천읍 (읍 대회의실)
△ 2월 7일(금) 10:00 초평면 (면 대회의실)
△ 2월 11일(화) 14:30 광혜원면 (면 대회의실)
△ 2월 12일(수) 14:30 문백면 (면 대회의실)
△ 2월 13일(목) 14:30 백곡면 (면 대회의실)
△ 2월 14일(금) 14:30 이월면 (면 대회의실)
△ 2월 17일(월) 14:30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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