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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日퍼펙트 괴물이 ML 신인상 랭킹 1위가 아니다…”오타니·야마모토처럼 완성형 선수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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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충격이다.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짐 보든이 디 어슬래틱에 6일(이하 한국시각) 기고한 칼럼에서 사사키 로키(24, LA 다저스)를 신인상 1순위로 바라보지 않았다. 보든 이날 리그 구분 없이 30명의 신인을 줄 세웠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올 겨울 가장 핫 했던 사사키가 전체 1위가 아니다. 보든이 바라본 1위는 잭슨 조비(디트로이트 타이거즈)다. 우완투수인데다 향후 발전 가능성이 사사키 이상이라고 했다. 라릭 스쿠발, 잭 플래허티에 이어 올 시즌 3선발이 유력하며, 훗날 사이영상을 받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보든은 사사키가 올해 이닝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조브는 사사키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투수 유망주다. 그러나 사사키가 로스엔젤레스에서 가질 수 있는 상당한 이닝 제한에 직면해선 안 된다. 또한, 다저스의 6선발이 아닌 디트로이트의 5선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발전 측면에서 사사키보다 약간 앞선다”라고 했다.

사사키는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신인이지만, 당장 이닝 제한을 받는다면 그렇지 않은 선수보다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더구나 가장 좋은 신인이라고 해도 예년의 신인들보다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봤다. 대신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바라봤다.

보든은 “대부분 평가자는 사사키를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꼽지만,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왔을 때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다나카 마사히로(요미우리 자이언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처럼 완성된 선수는 아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보든은 “대신 사사키는 놀라운 실링에 도달하기까지 1~2년 정도 남았을 것이다. 올 시즌 다저스에서 6인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경기의 깊이와 전체 투구 이닝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사키는 이 명단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있어야 한다. 미래의 사이영 위너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했다.

사사키는 160km대 초반의 포심패스트볼과 두 종류의 스핀 없는 스플리터를 보유했다. 좌우타자 모두 바깥으로 포크볼을 떨어뜨린다. 이 구종만큼은 메이저리그 최강의 마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단, 일본에서도 증명하지 못한 내구성, 다시 말해 건강과 체력이 최대 변수다. 일단 보든은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약간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한 마디로 1위 같은 3위다. 전체 2위는 딜런 크루스(워싱턴 내셔널스). 이 순서대로 신인상을 시상하면 사사키는 빈손이다. 물론 시즌은 길고 변수는 많다. 보든의 순위는 순위 그 이상의 의미를 갖지 않는다. 여전히 사사키는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상 레이스의 강력한 승리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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