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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과 미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2025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도회에는 한국 측에서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김장환 목사,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은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제임스 쉽리 미 해병대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제임스 마로코 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 목사는 기조연설에서 “올해 기도회는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는 해에 개최됨으로써 신앙을 기반으로 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기도회가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기독교 공동체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신앙적 협력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미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 한번 연대하고, 신앙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정책 변화와 국제 정세 전환기를 맞아 열린 올해 기도회는 한미 양국 기독교 지도자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한반도 안정과 평화, 양국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6일 전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는 2017년 6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처음 시작돼 뉴욕 하와이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정책 변화와 국제 정세 전환기를 맞아 열린 기도회로 한미 양국 기독교 지도자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한반도 안정과 평화, 양국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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