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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24년 만에 백일법문…정토회 향후 3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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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연합

‘즉설즉문’으로 잘 알려진 정토회 법륜스님이 24년 만에 백일법문을 펼친다. 이번 백일법문은 1차 만일결사(1993~2022년)를 마친 정토회가 향후 30년에 해당하는 2차 만일결사에 들어가면서 마련됐다. 이번 백일법문은 불자들의 신심을 고취하고 일반인의 참여와 인식 전환을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6일 정토회에 따르면 백일 동안 법륜스님과 함께 공부하고 수행하는 백일법문은 3월 10일~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3월 5일까지 정토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정토회원을 비롯해 만 18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백일법문에 앞서 2월 17일~3월 9일까지 ‘여는 강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매일 열린법회, 수행법회, 즉문즉설, 1080배 명상 등이 진행된다. 3월 10일부터 시작되는 백일법문에는 경전 강의 동참금과 정토불교대학, 불교사회대학 입학금을 지참해야 한다.

법륜스님 백일법문은 100일 동안 서울 서초구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백일법문은 매일 오전 9시 예불을 시작으로 경전 강의, 정토불교대학·불교사회대학의 강좌와 즉문즉설, 명상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같은 시간 온라인으로 정진에 동참도 가능하다.

백일법문은 요일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경전 강의, 오후 불교사회대학 강의를 비롯해 화요일에 불교 입문 과정인 정토불교대학 강좌, 수요일에 ‘일상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법문을 듣는 수행법회, 금요일에 즉문즉설, 주말에는 1080배 참회정진과 명상으로 이어진다.

백일법문 중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경전 강의에서는 법륜스님이 공감과 깨달음의 화법을 담은 ‘금강경’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와 행복을 얻는 ‘반야심경’ 법문을 설한다. 또한 불교사회대학에서는 사회 정의와 분노, 종교 간 갈등과 기후 위기, 인공지능, 전쟁과 평화 등을 주제로 불교적 관점에서 강설하고 실천불교 활동가들을 위한 수행론을 설한다. 평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30년 간 제3세계 구호 활동을 이어온 법륜 스님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다.

또 화요일에 진행되는 정토불교대학 강좌에서는 마음 작용의 원리와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는 ‘실천적 불교사상’과 부처님의 삶을 돌아보고 현재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인간 붓다’ 수업이 준비됐다.

정토회 측은 “1차 만일결사가 끝나고 2차 만일결사에 들어가면서 백일법문을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시간이 좀 늦춰졌다”면서 “정토회의 향후 30년을 위한 2차 만일결사에 들어가면서 스님께서 불자들의 신심을 고취시키고 일반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준비한 자리다.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즉석에서 질문하고 대답하는 ‘즉설즉문’으로 유명한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은 현재 (재)평화재단 이사장·(사)한국제이티에스(JTS) 이사장·(사)독립운동가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이사장·Join Together Society America 이사를 맡고 있다. 1988년 정토포교원으로 시작한 법륜스님은 일상 속 불법 실천을 바탕으로 한발 더 나아가 사회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별첨3_법륜스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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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웃음을 보이는 법륜스님./제공=정토회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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