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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순위 ‘톱10’ 직접 뽑았다… 2024시즌 KLPGA 투어 ‘최고의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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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이 지난해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 성공 후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KLPGA
마다솜이 지난해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 성공 후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KLPGA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어낸 샷은? 2024시즌 상금순위 상위 10명의 선수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동료의 최고의 샷을 3개씩 선정했다.

박현경과 방신실은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차 연장전에서 마다솜의 우승 퍼트를 최고의 샷으로 꼽았다. 당시 마다솜은 이동은과의 연장전에서 17야드 거리에서 퍼트를 홀에 넣으며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시즌 3승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7번 홀에서 나온 유현조의 19.8야드 롱 퍼트는 마다솜과 방신실의 선택을 받았다. 유현조는 이 퍼트를 포함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2019시즌 임희정 이후 5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신인이 됐다. 데뷔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것은 2013시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 이후 11년 만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에서 이정민이 기록한 홀인원도 두 차례 언급되며 주목받았다. 포대 그린 앞 핀을 직접 공략하는 과감한 승부수 끝에 만들어낸 홀인원에 대해 마다솜과 배소현은 “거리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베테랑다운 판단력이 빛난 샷이었다”며 감탄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샷을 가장 많이 만들어낸 선수로 선정된 박지영(위)과 이예원. /KLPGA
지난 시즌 최고의 샷을 가장 많이 만들어낸 선수로 선정된 박지영(위)과 이예원. /KLPGA

다양한 명장면을 연출해내며 각기 다른 샷이 최고의 샷으로 여러 번 선정된 선수도 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인상적인 샷을 선보이며 동료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박지영과 이예원이 대표적이다.

박지영은 4명의 선수에게 ‘최고의 샷을 만들어낸 주인공’으로 꼽혔다. 마다솜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14.4야드 롱 퍼트를 최고의 샷으로 선정하며 “결정적인 순간 침착하게 퍼트에 성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 8번 홀 어프로치 샷을 선정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완벽한 샷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한화 클래식 최종라운드 11번 홀에서 박지영이 성공한 12.9야드의 버디 퍼트를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방신실은 같은 대회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박지영이 날린 100.4야드의 서드 샷을 선정하며 “핀 바로 옆에 붙이는 완벽한 샷이었다”고 했다.

이예원의 플레이는 3명의 선수에게 최고의 샷으로 기억됐다. 윤이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6번 홀에서의 파 퍼트를 선정하며 “우승 경쟁 중 위기 상황이었음에도 흔들림 없이 퍼트를 성공하는 강한 멘탈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박지영은 한화 클래식 2라운드 10번 홀의 이글 샷(96.1야드)을 선정하며 “당시 이예원의 웨지샷 감각이 정말 뛰어나다고 느꼈는데, 이글까지 만들어내 놀라웠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 홀에서의 81.8야드 샷 이글을 꼽으며 “완벽한 샷이 이글로 연결돼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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