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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망언 이제 유행어 됐네!…아스널 잡고 결승간 뉴캐슬 윙어 “겸손함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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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고든./게티이미지코리아
앤서니 고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 합산 스코어 4-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전반 20분 선취골을 터뜨렸다. 마틴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골킥을 멀리 찼다. 알렉산더 이삭이 앤서니 고든 앞에 공을 떨군 뒤 전방으로 침투했다. 고든은 곧바로 이삭에게 패스를 찔렀다. 기회를 맞이한 이삭이 공을 몰고 들어간 뒤 슛을 때렸는데,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 공이 제이콥 머피 앞으로 갔고 머피가 마무리했다.

뉴캐슬은 후반 7분 쐐기를 박았다. 아스널의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뉴캐슬이 강하게 압박했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데클란 라이스에게 패스를 줄 때 파비안 셰어가 발을 뻗어 패스는 차단했다. 그 공이 페널티 박스 앞에 있던 앤서니 고든 앞으로 향했다. 고든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합산 스코어 4점 차 리드를 지킨 뉴캐슬은 EFL컵 결승이 열리는 웸블리행 티켓을 끊는 데 성공했다.

앤서니 고든./게티이미지코리아
앤서니 고든./게티이미지코리아

고든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승에 진출한 기분이 정말 최고다. 팀 전체가 하나 돼 멋진 승리를 거뒀다. 우리 팬들은 항상 환상적이다”며 “상대 팀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우리는 바람직한 방식으로 승리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효과적일 거라 믿었던 경기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는 강한 압박을 가하는 팀이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결승전은 큰 무대가 될 것이지만, 아직 시간이 많아 남아 있다”고 말했다.

고든의 인터뷰는 화제가 됐다. ‘겸손함’에 대해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이 2-2 무승부로 끝난 뒤 엘링 홀란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겸손하라”고 말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지난 2일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다시 만났고 아스널의 5-1 승리로 마무리됐다. 당시 아스널 선수들은 물론 아스널 구장 DJ도 켄드릭 라마의 노래 ‘Humble(겸손한)’을 틀어 홀란을 조롱했다.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데일리 스타’는 고든의 인터뷰에 반응을 보인 팬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팬들은 “아스널 팬들이 이제 고든과 뉴캐슬까지 리스트에 추가하겠네”, “그럼 결승전에서 이긴 팀도 이제 이 말을 쓸 수 있는 것인가? 홀란이 축구 용어를 바꿔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고든이 ‘겸손해져라’라고 말했다. 이건 최상급의 조롱이다”, “고든 넌 이제 내 최애 선수다”, “승리 속에서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 고든의 발언은 스포츠맨십의 걸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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