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화제작 ‘대도시의 사랑법’부터 시의성 있는 소재를 다룬 ‘애플 사이다 비니거’까지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재희. 그의 대학 동기 흥수는 그런 재희에게 눈길은 가지만 특별히 이성적인 관심은 없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재희에게 들켜버리고, 재희와 흥수는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오직 둘만이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을 공유한 두 사람은 의기투합 동거 라이프를 시작한다. 김고은이 사랑에 진심인 오늘만 사는 재희 역을, 노상현이 사랑은 질색 세상과 거리를 두는 흥수 역을 맡아 라이프 스타일은 같지만, 연애관은 정반대인 친구로서 유쾌한 찐친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청춘을 향한 위로와 여운 넘치는 현실적인 대사, 공감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2/10 공개 예정, 드라마/로맨스, 한국, 2024)
‘애플 사이다 비니거’
넷플릭스 시리즈 ‘애플 사이다 비니거’는 전통적인 치료법 대신 자연 건강 요법과 멘탈 건강 요법을 통해 질병을 극복했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인플루언서로 떠오른 ‘벨’의 이야기를 그린다. 벨은 자연식 위주 식단으로 뇌암 말기를 극복했다고 주장하며 모바일 앱과 요리책까지 출시해 유명세를 얻는다. 하지만 벨의 메시지는 점점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고, 사람들을 현혹하는 위험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케이틀린 디버가 벨 역을, 얼리샤 데브넘케리가 ‘밀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플 사이다 비니거’는 인스타그램 초창기를 배경으로, 웰니스 산업의 부흥과 몰락, 그리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만들어낸 거짓말의 이면을 조명한다. (2/6 공개 예정, 드라마, 호주, 2025)
‘열혈사제’
‘열혈사제’ 시즌 1은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전직 국정원 특수 요원 출신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 넘치는 ‘해일’. 일련의 사건으로 국정원을 떠난 그는 영혼의 구원자 가톨릭 신부를 만나 사제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고, 억눌렀던 분노가 다시 끓어오른 해일은 허술하지만 착한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대영’과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사건을 파헤친다. 한편, 출세와 이익을 우선시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팀 검사 ‘경선’은 처음에는 이들과 거리를 두지만, 점차 사건에 휘말리며 이들에게 협력하게 된다. 배우들의 유쾌한 에너지와 통쾌한 액션, 재치 있는 대사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열혈사제’ 시즌 1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2/7 공개 예정, 코미디/액션/범죄, 한국, 2019)
‘위쳐: 세이렌의 바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위쳐: 세이렌의 바다’는 바닷가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을 조사하게 된 ‘게롤트’가 인간과 인어들간의 갈등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돌연변이 괴물 사냥꾼인 리비아의 게롤트. 심해에서 정체불명의 바다 생물이 뱃사람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습격 사건을 의뢰받아 조사하게 된다. 그러던 중 게롤트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인간과 인어 간의 갈등에 휘말리게 되고, 두 왕국의 대립이 전면전으로 치닫기 전에 전쟁을 막기 위해 나선다.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위쳐: 세이렌의 바다’는 ‘위쳐: 늑대의 악몽’에 이은 두 번째 ‘위쳐’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위쳐」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애니메이션 ‘위쳐: 세이렌의 바다’는 전 세계 ‘위쳐’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2/11 공개 예정, 애니메이션/액션, 미국,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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