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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가 구단 유스(대건고) 출신이자 대학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U리그 무고사’ 강민성(사진·21)을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유소년팀 U18 인천 대건고등학교 출신이자 인천대에서 활약했던 공격 자원 강민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운 강민성은 인천 대건고를 거쳐 인천대학교에 진학한 ‘인천의 아들’이다.
강민성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바탕으로 한 득점력이 최대 강점이며, 롤모델인 무고사와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또, 공격 지역에서 버티는 힘과 연계 플레이 능력도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강민성은 인천대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2024 대학축구 U리그 1권역 득점왕(10골)을 차지한 바 있다.
강민성의 합류로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한 인천유나이티드는 그가 구단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강민성는 “어린 시절부터 인천유나이티드는 저에게 꿈 그 자체였다. 꿈을 이루게 된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하루빨리 K리그 최고의 팬인 인천 팬분들 앞에서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강민성은 4일부터 남해에서 진행 중인 2차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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