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밀양은 경남의 숨은 여행지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곳이다. 여름철 시원한 계곡 여행부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역사 명소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밀양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1. 영남루 – 밀양을 대표하는 절경
영남루는 밀양강이 내려다보이는 조선 시대 대표 누각으로,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저녁 시간대 방문을 추천한다.
위치: 경남 밀양시 내일동
특징: 밀양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통 누각
팁: 주변에 밀양아리랑길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2. 표충사 – 고즈넉한 분위기의 천년 고찰
신라 시대 창건된 표충사는 호국사찰로, 울창한 숲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가을 단풍철과 봄 벚꽃철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경남 밀양시 단장면
특징: 깊은 산속에 자리 잡은 역사적 사찰
팁: 표충사 인근에는 재약산 트레킹 코스가 있어 함께 즐기기 좋다.
3. 밀양 위양지 – 감성적인 풍경이 돋보이는 연못
위양지는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봄철 벚꽃과 여름 연꽃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이 특징이다.
위치: 경남 밀양시 부북면
특징: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연못과 정자
팁: 이른 아침 방문하면 물안개와 함께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4. 밀양의 신비 ‘얼음골’
밀양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신비로운 자연현상이 일어나는 곳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천연 냉장고와 같은 명소다. 반면, 겨울에는 오히려 따스해 ‘밀양의 신비’로 불린다. 이 특이한 현상때문에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돼 있는 곳이다.
위치: 경남 밀양시 산내면
특징: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
팁: 근처 천황산 등산 코스와 함께 즐기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된다.
5. 트윈터널 – 빛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
트윈터널은 폐철도를 활용한 빛 테마파크로, 다양한 조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간이다.
위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특징: LED 조명이 가득한 터널형 전시 공간
팁: 가족, 연인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하며, 야간 방문 시 더욱 화려한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밀양은 자연 속 힐링부터 역사 탐방, 감성적인 풍경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다. 사계절 내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밀양에서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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