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동향과 방향을 담은 6G 백서 ‘AI 내재화·지속가능한 통신 서비스’를 6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동향과 방향을 담은 6G 백서 ‘AI 내재화·지속가능한 통신 서비스’를 6일 공개했다. / 삼성전자 뉴스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74/image-c0ad1a94-3487-4e95-8e5f-3a0b2e5cdd02.jpeg)
2020년 7월 발표한 백서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에 이은 두 번째 발간이다. 2차 백서는 통신 사업자와 사용자의 주요 요구사항, AI 기술의 부상, 표준화 동향 등 대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차세대 이동통신은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하고 사용자의 체감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 데이터 전송속도와 지연시간 등 통신 성능 향상뿐 아니라 운영 비용 절감, 에너지 효율 개선,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AI 등 신규 혁신 기술 도입이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최신 AI 기술을 통신 시스템 전반에 내재화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높임으로써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6G 백서 연구 방향 / 삼성전자 뉴스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74/image-b38ea0e2-ff96-4baf-a517-2e522f5caabb.jpeg)
삼성전자는 6G 연구 방향과 핵심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통신 업계와 표준화 단체들은 2020년부터 6G 관련 작업을 시작했으며 후보기술 개발과 평가·조정 과정을 거쳐 2030년 6G 기술 규격이 확정될 전망이다. 최근 ITU-R과 3GPP의 표준화 일정이 구체화됨에 따라 6G 연구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찰리 장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상무는 “삼성전자는 AI를 적극 활용한 통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고 6G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6G 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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