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20만원→2931만원으로 ‘뚝’…폭탄 할인 들어간 ‘연비 끝판왕’ SUV

현대차의 수소전기 중형 SUV 넥쏘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확정됐다. 각종 할인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최대 4388만원까지 낮아진다.

5일 자동차 정보 사이트 카눈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내 넥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기본 할인 혜택이 신설됐다. 지난달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500만원의 일괄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전시차를 구매할 경우 추가로 20만원이 할인된다. 

또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사전 사용할 경우 최대 4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조건 할인(30만원)과 200만 굿프랜드 고객 대상 최대 15만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및 수소차 감면 혜택을 포함하면 약 338만원이 절감된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도 상당하다. 넥쏘는 전기차 국고 보조금으로 2250만원을 지원받으며 이는 차량 가격의 약 30%에 해당한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울산의 경우 1150만원, 서울은 700만원이 지원된다.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하면 최대 33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각종 할인과 보조금을 모두 적용할 경우 7320만원에서 시작하는 넥쏘의 실구매가는 2931만원까지 낮아진다.

넥쏘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FCEV)로, 친환경성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다. 수소를 연료로 전기를 생성하며 주행 중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오히려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춰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강조한다. 전면부는 슬림한 LED 헤드램프와 독창적인 그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후면부는 정교한 테일램프와 스포티한 요소가 더해져 역동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실내 공간은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클러스터 및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조화를 이루며 넓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성능 면에서도 우수한 스펙을 갖추고 있다. 넥쏘의 배터리 용량은 156.6kWh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609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151마력, 최대 토크는 40.3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96.2km/kg(도심 99.5km/kg, 고속도로 92.6km/kg)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70mm, 전폭 186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790mm로 설계되었으며,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2025년 2월 넥쏘 판매조건

· 전기차 국고 보조금: 2250만원

· 전기차 지자체 보조금: 최대 1150만원

· 기본 할인: 500만원

·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최대 40만원

· 전시차 구매: 20만원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최대 50만원

· 노후차 특별조건: 30만원

· 200만 굿프랜드 고객: 최대 15만원

• “연비 17km/L, 3205만원”…갓성비 하이브리드 SUV, 효과 확실했다
• “역시, 우리 딸 사주길 잘했네”…연비 21.4km/L로 호평받는 세단 정체
• “연비 15.7km/L, 3444만원”…폭탄 할인 들어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 “카니발보다 큰데 연비가 15km/L”…유지비 좋은 패밀리카 정체
• “우리 아내가 타면 딱 좋겠네”…1430만원 내린 제네시스,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