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모델 투싼이 미국 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현지시간 3일 미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을 발표했다.
이번 ‘최고의 고객가치상’에는 투싼과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모델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가릴 것 없이 투싼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 투싼은 미국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투싼은 미국에서 모두 20만612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 전체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판매량이다. 특히 연비 효율이 좋은 하이브리드가 이런 성과에 뒷받침했다.
현대차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형 투싼을 출시하며 점유율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2025년형 투싼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안전성과 편의사양이 대폭 개선됐다는 것이다. 2열 에어 밴트 및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포함해 기본 사양을 업그레이드 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및 트렁크 내부 2열 폴딩 레버를 기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된 베스트 셀렉션을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도입하기로 했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 출력은 180PS, 최대 토크는 27kgf.m다. 모터 최고 출력은 64.8PS며 모터 최대 토크는 26.9kgf.m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6.2km로 준수한 편에 속한다. 도심 연비과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리터당 17.0km, 15.2km에 달한다.
국내 가격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던 트림 기준 3205만원부터 시작한다. 각종 할인을 더하면 2천만원 후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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