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합천군에 따르면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회원들이 4일 합천군청을 방문, 이웃돕기 성품으로 라면 200박스(3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태신 합천지부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생활에 온기를 보태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를 나누고, 정의와 공정을 위해 힘쓰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은 반부패 정의와 공정을 추구하는 시민운동 단체로, 경남서부 합천지부 회원 일동은 지난 14일 ‘부정부패 없는 합천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캠페인 운동을 전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의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휴네시온·㈜굿링크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휴네시온 정동섭 대표와 ㈜굿링크 이윤순 대표는 “겨울철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은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휴네시온은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파트너사인 진주시 상대동에 소재한 ㈜굿링크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기부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될 계획으로,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수려한합천버스(주)가 4일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장재영 대표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 행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수려한합천버스(주)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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