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2025-02-05 10:35:42/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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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2025-02-05 10:35:42/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부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녹색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기술 혁신에 연간 1조5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탄소 배출규제 영향을 많이 받지만 자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로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녹색산업 보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녹색투자 확대를 위해 탄소를 감축한 기업에 연간 최대 1조200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설비도입·공정개선 등을 통해 저탄소 사업구조 전환 ▲저탄소 기술혁신·사업화를 통해 기업 외부 탄소감축에 기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산업 영위 분야다. 은행과 협약을 통해 최대 0.7%포인트(p)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감축 활동 발굴부터 기획·사업화 및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혁신·선도기업인 ‘그린유니콘’도 육성한다.
혁신적인 녹색기술을 보유해 우수 중견·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아이콘’을 발굴하고, 이들이 저탄소 사업 전환을 추진할 경우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녹색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해 스케일업(규모 확대)도 지원한다.
창업 초기 기업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2800억원 규모의 보증도 따로 공급한다. 온실가스 감축 등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적합한 경제활동을 하는 녹색기술·환경산업 기업이 대상이다.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기술·사업이 창출 가능한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따져 보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녹색 기술혁신을 위한 여신 활성화도 추진한다. 최대 보증비율 95%(일반 85%) 우대 및 보증료 0.4%p를 감면하고 협약은행은 최대 0.7%p씩 2년간 보증료를 지원한다. 기업 평균 보증료율은 1.1%p로, 최대 1.1%p(보증기관 0.4%p+협약은행 0.7%p)감면 지원을 받을 경우, 기업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보증료는 제로가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향후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탄소감축 잠재력이 큰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부처 녹색산업 금융‧비금융지원 사업과 연계해 녹색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탄소 감축 및 기술혁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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